[자격증 정보] '흑백요리사' 꿈꾸는 10대들...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 자격정보 '자격Q'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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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 떡제조 등 18개 국가기술자격 내용 담은 정보집 발간
자격시험 응시 현황부터 관련 산업동향 등 수록
관련분야 총 응시생 24만 9천명, 10대 응시생이 33% 차지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 18개 종목의 관련 산업 동향과 응시 현황이 수록된 국가기술자격 정보집 3분기 ‘자격Q’를 발간했다.
‘자격Q’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국가기술자격에 관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발간하고 있는 정보집이다. 올해 3분기에는 ▲음식조리(11개 종목) ▲조주(1개 종목) ▲제과·제빵(5개 종목) ▲떡제조(1개 종목) 분야에 대한 종목별 자격 취득 방법, 취득 현황 및 응시 현황과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필기시험 응시자의 설문 분석 결과를 제시했다.
특히 최근 OTT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국내 100인의 셰프들간 경쟁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요리 계급 전쟁'이 큰 인기를 끌며 관련 국가기술자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집에 담긴 내용에 따르면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 최근 2년간 연평균 필기시험 응시인원은 24만 9741명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응시인원이 많은 종목은 한식조리기능사(6만 8243명, 27.3%), 제과기능사(5만 5213명, 22.1%), 제빵기능사(5만 2640명, 21.1%)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간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 국가기술자격증 필기시험 응시현황 (자료=고용노동부)
응시 연령대는 10대가 8만 4104명으로 33.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20대(5만 2550명, 21.1%), 30대(3만 2699명, 13.1%), 40대(4만 351명, 16.2%), 50대(3만 1128명, 12.5%)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응시생도 8594명으로 3.4%를 차지했다.
응시인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2022년도 신설되어 시행 2년 차인 제과/제빵 산업기사이다. 제빵산업기사는 2022년 279명에서 2023년 1,040명으로 272.8%로 증가했으며, 제과산업기사는 2022년 315명에서 2023년 1094명으로 247.3% 증가했다. 반면, 제빵기능사는 2022년 5만 3382명에서 2023년 5만 1897명으로 2.8% 감소했다.
2023년도 조리 및 제과·제빵 분야 18개 종목 필기시험 설문 응답자 24만 9426명에 따르면, 응시인원의 67.3%는 여성이었으며, 경제활동 유형으로는 학생이 38.3%로 가장 많았고 구직자와 임금근로자가 각각 20.0%, 17.0%이었다.
응시목적은 취업(36.9%), 자기개발(28.1%), 진학(10.0%) 순으로 조사됐다.
임금근로자 4만 2321명의 응답에 따르면 ‘자격과 업무가 관련성이 있다’가 47.4%로 나타났으며, ‘근무처에서 자격을 우대하고 있다’가 38.3%이다. 자격을 우대하는 경우 76.3%는 채용, 14.4%는 임금(수당 등), 6.2%는 인사고과(승진), 3.1%는 인사배치에서 자격을 우대한다고 답했다.
이우영 이사장은 “2022년 신설된 제빵산업기사, 제과산업기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자격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우리 사회 각 산업분야 종사자들의 업무수행 능력향상과 자기개발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격Q’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관련 협회·단체, 대학 입학처와 큐넷(www.Q-Net.or.kr)와 아래 첨부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출처 :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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