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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50% 안되는 어려운 시험...취득하면 취업 탄탄대로 '산업안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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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1-04-0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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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점프X산업인력공단 공동기획 시리즈 (3) 산업안전기사

산업재해 예방계획 등 수립

사업장 재해 사고에 대한 기업, 국민 관심 커져


자격증 취득시 산업안전 및 위험관리 분야 진출 용이

‘라이프점프와 산단공이 함께 하는 자격부심’이 소개할 세번째 자격증은 ‘산업안전기사’입니다.

산업안전기사는 제조·서비스업 등 각 산업현장에 배속돼 산업재해 예방계획의 수립에 관한 사항을 수행합니다. 작업환경의 점검 및 개선에 관한 사항, 유해 및 위험방지에 관한 사항, 사고사례 분석 및 개선에 관한 사항, 근로자의 안전교육 및 훈련에 관한 업무도 담당합니다.

산업안전기사는 응시 자격에 제한이 있습니다. 크게는 ▲기술자격 소지자 ▲관련학과 전공자 ▲순수 경력자이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술자격 소지자는 동일(유사)분야 다른 종목기사, 동일종목 외국자격취득자, 산업기사이면서 실무경력 1년 이상, 기능사이면서 실무경력 3년인 경우를 말합니다. 관련학과 전공자는 4년제 대학교 이상의 학교에 개설돼 있는 산업공학과, 안전공학과 등을 의미합니다. 4년제 대학을 이수하지 않아도 기사 수준의 훈련과정 이수자, 3년제 전문대졸이면서 실무경력 1년 이상, 2년제 전문대졸이면서 실무경력 2년 이상, 산업기사수준 훈련과정을 이수하면서 실무경력 2년 이상일 때도 응시할 수 있습니다. 순수경력자는 동일·유사 분야에서 실무경력 4년 이상을 보유한 사람을 뜻합니다.
 



시험과목은 필기 6개(안전관리론·인간공학 및 시스템 안전공학·기계위험방지기술·전기위험방지기술·화학설비위험방지기술·건설안전기술)과 실기 1개(산업안전실무) 등으로 구성됩니다. 필기는 100점을 만점으로 과목당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맞아야 합니다. 실기는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되면 합격입니다.

음시자격에 제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업안전기사의 합격률은 낮은 편입니다. 필기와 실기 합격률이 모두 50% 미만입니다. 필기 합격률은 2017년 44.4%, 2018년 43.1%, 2019년 45.3%이고요, 실기 합격률은 2017년 49.2%, 2018년 48.2%, 2019년 47.2% 입니다.
 

어려운 자격시험인 만큼 산업 현장의 수요는 큰 편입니다. 사업장 재해 사고에 대한 근로자와 국민의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들의 경영 전략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지요. 기업들이 사고로 인한 경제적 피해, 기업 이미지 훼손 등을 고려할 때 사후 대책보다는 사전 예방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또 정부의 안전에 대한 규제 강화로 향후 10년 간 안전 관리 및 위험물 관리원의 취업자 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안전기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의 취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기계·금속·전기·화학·목재 등의 모든 제조업체, 안전관리 대행업체 등으로 취업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산업안전 및 위험괸리원 등으로 활동하는 것이지요. 안전관리 유해, 위험작업 교육기관,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안전관리 진단기관 등에 취업해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도 있습니다. 이밖에 한국산업안전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관련 기관의 산업안전 기술지원 부서에서도 일할 수 있지요.


우대 사항도 한번 확인해볼까요. 먼저 5급 이하 및 기술직공무원 채용시험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산점은 각 과목 40점 득점자에게만, 필기시험 시행 전일까지 취득한 자격증에만 부여합니다. 공업직렬의 일반기계, 농업기계, 운전, 전기, 섬유, 화공 직류에서 채용계급이 8·9급, 기능직 기능8급 이하와 6·7급, 기능직 기능7급 이상일 경우 모두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권호진 산단공 능력평가국 자격설계부 차장은 “산업 고도화에 따른 안전이 우선시 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안전 분야 전문가의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기계, 금속, 전기, 화학, 목재 등 모든 제조업체, 안전관리 대행 전문기관, 안전관리 정부 기관 등 진출 분야도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기사 출처 : 서울경제, 서민우기자,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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