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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부처협업으로 '산림일자리' 활성화 열매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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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1-09-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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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고용부·농식품부 등과 손잡고 일자리 창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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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중소벤처기업부·고용노동부·농식품부 등 부처협업으로 청년 창업인 육성, 장애인일자리 확대, 사회적기업 집중 성장지원 등에 나서며 산림일자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1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개최하고 있는 산림분야 청년창업경진대회를 올해부터는 '범부처 청년창업경진대회'와 연계해 진행한다.

이 대회를 통해 선발된 5개의 우수팀은 중기부가 주관하고 10개 부처가 참여하는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1' 본선 진출권을 부여받아 다른 분야 창업팀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또 중기부가 올해 첫 도입한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산림분야가 포함되며 관련 일자리 창출에도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풀약초협동조합'이 1억원의 사업비로 한방과의 융·복합을 통해 정보 추천(큐레이션) 기반의 체질형 맞춤형 건강차(건강음료) 구독서비스를 연말까지 개발 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고용부 산하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단의 전문 평가사 도움을 받아, 국립세종수목원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수목원.산림복지분야 장애인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중앙부처 최초로 장애인 대상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공공직무 기술서' 도출을 통해 공공직무를 구체화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발달장애인들이 만들 수 있는 '내 생애 첫 숲놀이 꾸러미' 상품을 자체 개발했고 지난달부터 3개월간 산림분야 사회적기업의 도움을 받아 청년 장애인 3명이 참여해 민간직무 적합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농식품부 주관 '신활력플러스사업'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에도 산림청 산림일자리발전소 발굴 그루경영체(주민공동체) 등이 참여해 사업 고도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청년인재 육성을 위해 한국산림과학고와 청주농고를 산림분야 특성화고로 지정해 실습기자재 및 기계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의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연계해 여성임업인 육성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동 산림청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림일자리에 도전하고 있는 청년·장애인·지역주민·여성들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과 사업 확장의 애로사항은 부처협업으로 극복할 수 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부처협업 사례를 발굴해 민간중심의 산림일자리 정책을 만드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머니투데이 허재구 기자.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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