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인생 2막을 열다… 경남도, 다양한 지원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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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늘어나는 신중년 퇴직(예정)인력의 경제활동 지원과 다양한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벌이고 있는 시책들이 인생 2막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톡톡히하고 있다.
도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신중년(50~64세)세대의 인생2막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 운영을 비롯 일자리 창출 및 재취업 지원을 위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 참여, 신중년 고용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중년의 사회활동 원스톱 지원을 위한 통합플랫폼 역할을 하는 경남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2019년 개소 이후 지금까지 5,429명을 경력·직무·연령별로 관리하며 생애설계상담, 재취업, 사회공헌활동, 문화확산사업 등 다양한 사회참여 요구를 통합·지원하고 있다.
또 일자리를 찾는 신중년을 위해 구직상담과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취업정보 제공, 취업알선 등을 통해 지금까지 1,072명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연계‧지원했다.
△신중년의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 △제2의 경력 탐색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문화 학습지원단 △중소기업 산업안전지킴이 △지역소상공인 금융지원단 등 86명의 신중년 대상 일자리모델 6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다양한 인생이모작 사업을 경남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도는 신중년 일자리사업을 확대·추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퇴직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토대로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해 신중년의 지역사회 역할 강화와 민간일자리로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11개월간 최저임금 이상의 인건비를 지급한다.
올해는 △신중년 50+커리어 컨설턴트(경력 상담) △전기‧기계‧전자산업 경력자 활용 냉난방기 분해청소 △시 지역 농촌마을 화재예방 상담 등 7개 사업이 추진 중이며 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8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성과를 올렸다.
도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에도 참여해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도는 신중년 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해 채용을 장려하고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신중년 내일이음 50+사업’은 신중년 일자리 장려책의 일환으로 신규로 채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1명당 월 50만 원씩 최대 5개월 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고용장려금 제도로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시행했다.
신중년 고용장려금 지원으로 올해 도내 89개 중소·중견기업에서 106명을 신규 채용해 기업은 인건비 부담 절감, 재취업 기회 제공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희용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신중년 세대는 저출산‧고령화‧베이비부머 효과 등으로 급증하고 있으나 그동안 정책대상에서 상대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며 “도는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한국일보 이동렬 기자.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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