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행복하다" 시흥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주력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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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국내 굴지의 편의점 전문 업체인 ㈜GS리테일에 이어 국영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어르신들에게 품격 높은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해 LH 인천지역본부, 시흥 시니어클럽과 양질의 노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지난 28일 맺은 협약에서 인천본부는 본부 소유의 관내 장현지구 A 11블록 희망 상가에서 어르신들이 카페를 운영할 수 있도록 관련 공간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키로 약속했다. 특히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50% 감면한다.

관련 카페는 다음 달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시니어클럽은 원활한 카페 운영을 위해 카페사업단 참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부 어르신은 이미 관련 교육을 마쳤다.

또 시흥시는 신·노년층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GS 시니어 편의점 운영, 실버 카페 및 택배 사업 추진,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유통사업을 추진하는 등 어르신 일자리 제공에 주력한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GS리테일과 시니어 편의점 운영 협약을 체결하는 등 어르신과 청·장년의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아울러 현재 정왕군 서점, 시화 공고점, 시흥 황금꽃 점, 대야 상업점 등 4개소의 편의점을 운영한다.

시흥시는 내년 말까지 10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흥시는 내년에는 총 72개 실버사업단 49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지난달 말 기준 70개 사업단에 4715명의 어른신이 일자리를 찾았다.

임병택 시장은 “어르신들이 품격 있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해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라며, "지역사회가 공감하는 미래지향적인 '시흥 건설'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시스 박석희 기자.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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