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분리 파쇄 일자리...시니어(화환) 자원순환 매니저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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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일하는재단, 착한사람들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맞손
행사 화환 기부문화 활성화를 통한 화훼농가 수익향상
시니어 근로자는 12월 17일(금) 오후 1시까지 지원 가능
행사 주최 측이 화환 기부 시 기부 공제
함께일하는재단과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은 화환 재사용 근절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화환) 자원순환 매니저 양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코로나로 가뜩이나 힘든데 더해 화환의 재사용으로 화훼농가가 거의 폐업직전까지 몰리고 있다.
이런 화훼농가를 위해 행사장에서 기부 받은 사용된 화환을 분리·파쇄하여 재사용 화환의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시니어 일자리 창출까지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나왔다.
함께일하는재단과 비영리민간단체 착한사람들은 화환 재사용 근절 및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화환) 자원순환 매니저 양성 사업’ 협약식을 지난 2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시니어(화환) 자원순환 매니저 양성 사업은 행사장에서 기부 받은 사용된 화환을 분리·파쇄하여 재사용 화환의 불법 유통을 근절함으로써 화훼농가의 피해 회복을 도모하고 자생력을 갖춘 시니어 일자리 모델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니어 근로자는 12월 17일(금) 오후 1시까지 함께일하는재단 홈페이지 사업안내 내 신청서식을 작성하여 온라인 지원 하면된다. 선발된 시니어는 관련 교육 이후 기부 화환을 수거 및 관리하는 행사장 담당과 수거 화환을 분류 및 관리하는 분류 담당 매니저로 활동하게 된다.
함께일하는재단 박지영 사무국장은 “시니어 일자리는 지원하는 동안에만 고용이 되는 단기적인 고용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자생적인 고용이 발생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시니어(화환) 자원순환 매니저 양성 사업을 통하여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며 자생력을 갖춘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모델이 자리 잡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착한사람들 서태호 대표는 “재사용 화환 불법 유통으로 고생하는 화훼농가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화환을 기부할 경우 기부금 공제도 가능하니 행사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은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여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을 가지고 각 계층에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을 수행, 지원하고 있다.
착한사람들은 서울특별시 비영리민간단체로 취약계층의 사회복지 향상과 화훼농가의 수익개선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힘쓰고 있다.
출처 :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202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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