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설가협회 ‘신중년 인생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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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등록 후 첫 기념사업
작가와 함께 그림책 만들기도
부산소설가협회는 지난 8월 30일 자로 사단법인이 되었다. 해운대 추리문학관 3층에 사무실도 내고 ‘부산소설가협회’ 동판도 내걸었다. 소설책이 펼쳐지는 도안이 담긴 동판 ‘문패(文牌)’다. 현재 사단법인 등록 이후 첫 기념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주2회 13강으로 계획을 잡아 ‘소설가와 함께하는 신중년 인생 글쓰기, 그림책 만들기’가 그것이다.
60세 이상, 대부분 은퇴한 일반인 20여 명이 부산소설가협회 소설가 18명의 심도 있는 글쓰기 강의를 9차례 듣고, 이후 4차례에 걸쳐 그림책 전문 작가의 그림 지도를 받는다. 다양한 그림책들을 낸 김중석 작가가 그림 지도를 한다.
수강하는 신중년들은 강의를 듣는 것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글을 쓰고 첨삭 지도를 받고 문집을 만든다. 나아가 자신의 글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까지 만든다. 글쓰기와 그림 그리기, 문집과 그림책 발간을 겸한 기획이다.
20여 명 강의를 2개 반으로 나눠 A반은 월·수요일 중앙동 신생인문학연구소에서, B반은 화·목요일 초량동 창비부산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글과 그림을 매개로 지역문인과 시민들과의 만남이라는 의미가 있는 기획이다.
기사출처 : 부산일보 최학림 선임기자.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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