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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현경면,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 완료 ‘귀농 본격화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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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1-12-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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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과 귀농인이 함께하는 마을 경관조성, 융화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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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주관 공모사업인 귀농산어촌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한 무안군은 올해 하반기 현경면 석북마을을 대상지로 선정해 귀농산어촌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귀농산어촌 사업은 3가구 이상 포함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 상호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마을 경관조성과 융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올해 상반기 전라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대상마을 적합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도내 10개 마을 중 현경면 석북마을이 포함됐다.

석북마을은 해안 방죽을 따라 펼쳐진 기다란 감풀길이 유명해 감풀마을로도 불리는데, 이번 어울림마을 조성사업에 귀농인 3가구를 포함해 마을 주민 19명이 함께 참여해 감풀길을 따라 꽃길을 조성했다.

또한 마을 내 귀농인과 지역주민이 즐겁게 융화될 수 있도록 병속의 정원 만들기, 약초·버섯 피클 만들기 등 ‘우리 동네 몸말(소중한) 레시피’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2015년에 귀농한 정창안 씨 등 석북마을 귀농인들은 “외지인이었던 우리를 마을의 일원으로 달갑게 맞아준 유장수 이장님을 비롯한 주민 분들께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동네를 가꾸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해드릴 수 있어서 조금이나마 마을 분들의 온정에 보답한 기분이다”고 전했다.

이에, 유장수 석북마을 이장은 시골인구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 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서 마을사람들이 늘어나고 동네 어귀에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수있었으면 한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감풀길이라는 마을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잘 발전시켜 더욱 특색있는 마을이 되길 바란다”며“지역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귀농인 유치에 더욱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사출처 : 파이낸셜투데이 무안 김 호 기자.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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