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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2막 열일하는 중장년, 시·군지역 65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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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333회 작성일 22-02-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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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1년 하반기 시군지역 주요고용지표 발표

시·군지역 취업자수 모두 증가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난해 하반기 9개 도시와 군지역 취업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5세 이상 취업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22일 통계청은 2021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발표했다. 그 결과 9개 도 시지역의 취업자가 1,342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3만2,000명(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가 72.5%로 가장 높은 증가률을 보였으며, 충청남도 당진시 68.8%, 경기 이천시 68.4% 순이었다. 고용률은 60.6%로 1.1%p 상승했다.

9개 도 군지역의 취업자도 전년동기대비 2만4,000명(1.2%) 증가한 2만4,000명을 기록했다. 고용률은 1.1%0 상승한 68.1%로 나타났다. 군 지역 중 가장 높은 증가률을 보인 곳은 경상북도 울릉군으로 84.3% 증가했다. 전라북도 장수군(79.5%), 충청남도 청양군(79.3%)이 그 뒤를 이었다.

9개 도와 군 지역의 취업자 수가 증가하면서 실업자 수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9개 도 시지역의 실업자는 42만3,000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0만7,000명(-20.2%) 줄었다. 실업률은 전년같은기간대비 0.8%p 하락했다. 9개 도 군지역의 실업자도 6,000명(-19.0%) 감소한 2만5,000명으로 집계됐으며, 실업률은 1.2%로 전년동기보다 0.3%p 하락했다.
시, 군지역의 연령계층별 취업자에선 65세 이상 취업자의 증가율이 눈에 띈다. 시지역의 경우 65세이상 취업자는 전년동기보다 9.9%(12만4,000명) 증가한 137만8,000명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15~29세 취업자는 175만5,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5.1%(8만5,000명) 증가했다.

군지역에서도 65세이상 취업자는 61만2,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8%(3만4,000명) 증가했다. 반면 15~29세 취업자는 15만2,000명으로 전년동기보다 1,000명(-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지역의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 및 개인·공공서비스업이 503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광·제조업(253만7,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249만4,000명) 순이었다. 반면 군지역의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이 75만3,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 및 개인·공공서비스업이 60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9개 도 시지역의 15세 이상 인구는 2,214만4,000명으로 전년같은기간보다 29만5,000명(1.4%)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106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6만3,000명(1.5%), 여자는 1,107만8,000명으로 13만2,000명(1.2%) 늘어났다. 군 지역에서는 15세 이상 인구가 감소세를 보였는데, 전년동기보다 1만5,000명(-0.5%) 감소한 306만6,000명을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가 153만1,000명으로 전년동기대미 4,000명(-0.3%), 여자는 153만5,000명으로 같은기간 1만1,000명(-0.7%) 줄어들었다.
 

기사출처: 서울경제, 정혜선 기자,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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