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이모작 준비,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신중년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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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응시자,18년 13.9%에서 19년 14.3%로...50대 또한 18년 8.6%에서 19년 8.7%로
기업의 명예퇴직, 구조조정 압박은 더욱 거세진 영향
40~60,신중년 세대 재취업지원서비스에 정부 힘써야
국가자격증 우대 사항, 채용 55.1%, 임금(수당 등) 23.1%, 인사고과 11.7% 순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10대~30대 비율은 최근 5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40대~60대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인생 이모작 준비 등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신중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5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40대 응시자의 비율은 2018년 13.9%에서 2019년 14.3%로 올랐고,50대 또한 18년 8.6%에서 19년 8.7%로, 60대 이상은 18년 2.4%에서 19년 2.5%로 각각 응시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10대는 18년 19.1%에서 19년 18.4%로,30대는 18년 18.6%에서 19년 18.4%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는 40~60대의 명예퇴직과 구조조정이 가속화한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40~60,신중년 세대 재취업지원서비스에 정부 힘써야
사단법인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박천웅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기업의 명예퇴직과 구조조정 압박은 앞으로도 더욱 거세 질 것"이라며 "정부는 40~60대, 이른바 신중년이라 불리는 이들의 재취업지원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재직자(임금근로자)의 국가기술자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생 비율은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등급에서 2019년도 기사 등급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재직자(임금근로자) 비율은 45.4%로 2015년 대비 3.3%p 증가하였으며 학생 비율은 30.9%로 2015년 대비 5.1%p 감소했다.
이는 재직자들의 기업체 재직시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여 추후 명예퇴직이나 구조조정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생애설계포럼의 최승훈 대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재 소속 회원사 중에 경영지도사,산업기사,기능사 등 각종 국가자격증 소지자가 70%를 넘는다"며 "이들은 모두 기업체 재직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가기술자격 응시목적과 관련해서는 이직(전직)과 업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해 응시한 비율이 꾸준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자격증이 명실공히 업무능력향상과 이직을 위해 꼭 필요한 '인증서'가 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자격증 우대 사항, 채용 55.1%, 임금(수당 등) 23.1%, 인사고과 11.7% 순
이번에 발표된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는 올해의 경우 필기시험 응시자 1,463,244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직자 442,161명 중 364,093명이 자격과 현재 업무가 관련성이 있다고 답해 높은 업무 연관성(82%)을 보였으며 302,706명(68%)이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고 응답했다.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주요 사항으로는 채용이 55.1%로 가장 많았고, 임금(수당 등)이 23.1%, 인사고과 11.7% 순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취업 이후 금전적인 보상이나 경력 측면에서도 국가기술자격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대학교 이대성 교수는 "국가자격증이 과거 장롱면허증에서 이제는 취업이나 이직,그리고 임금 인상등에 필수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중년들의 자격증 취득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http://www.recruittimes.co.kr)
기사 입력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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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명예퇴직, 구조조정 압박은 더욱 거세진 영향
40~60,신중년 세대 재취업지원서비스에 정부 힘써야
국가자격증 우대 사항, 채용 55.1%, 임금(수당 등) 23.1%, 인사고과 11.7% 순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10대~30대 비율은 최근 5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40대~60대 이상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인생 이모작 준비 등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 취득에 도전하는 중장년층(신중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최근 5년 국가기술자격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 분석 자료에 따르면 40대 응시자의 비율은 2018년 13.9%에서 2019년 14.3%로 올랐고,50대 또한 18년 8.6%에서 19년 8.7%로, 60대 이상은 18년 2.4%에서 19년 2.5%로 각각 응시비율이 높아졌다.
반면 10대는 18년 19.1%에서 19년 18.4%로,30대는 18년 18.6%에서 19년 18.4%로 각각 줄어들었다. 이는 40~60대의 명예퇴직과 구조조정이 가속화한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되며 이에 대한 대비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40~60,신중년 세대 재취업지원서비스에 정부 힘써야
사단법인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박천웅 회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기업의 명예퇴직과 구조조정 압박은 앞으로도 더욱 거세 질 것"이라며 "정부는 40~60대, 이른바 신중년이라 불리는 이들의 재취업지원서비스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재직자(임금근로자)의 국가기술자격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학생 비율은 감소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사 등급에서 2019년도 기사 등급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중 재직자(임금근로자) 비율은 45.4%로 2015년 대비 3.3%p 증가하였으며 학생 비율은 30.9%로 2015년 대비 5.1%p 감소했다.
이는 재직자들의 기업체 재직시 일단 자격증을 취득하여 추후 명예퇴직이나 구조조정시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강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생애설계포럼의 최승훈 대표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재 소속 회원사 중에 경영지도사,산업기사,기능사 등 각종 국가자격증 소지자가 70%를 넘는다"며 "이들은 모두 기업체 재직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국가기술자격 응시목적과 관련해서는 이직(전직)과 업무수행능력향상을 위해 응시한 비율이 꾸준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제는 자격증이 명실공히 업무능력향상과 이직을 위해 꼭 필요한 '인증서'가 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가자격증 우대 사항, 채용 55.1%, 임금(수당 등) 23.1%, 인사고과 11.7% 순
이번에 발표된 수험자 기초통계 보고서는 올해의 경우 필기시험 응시자 1,463,244명의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직자 442,161명 중 364,093명이 자격과 현재 업무가 관련성이 있다고 답해 높은 업무 연관성(82%)을 보였으며 302,706명(68%)이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한다고 응답했다.
근무처에서 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주요 사항으로는 채용이 55.1%로 가장 많았고, 임금(수당 등)이 23.1%, 인사고과 11.7% 순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취업 이후 금전적인 보상이나 경력 측면에서도 국가기술자격이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대학교 이대성 교수는 "국가자격증이 과거 장롱면허증에서 이제는 취업이나 이직,그리고 임금 인상등에 필수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신중년들의 자격증 취득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출처 : 리크루트타임스, 김민수 기자(http://www.recruittimes.co.kr)
기사 입력 :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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