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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먹고 사는 문제보다 이제는 '사회공헌(봉사)'에 더 관심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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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30회 작성일 22-08-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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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중 1명,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일에 '사회공헌(봉사)' 선택
제2의 인생목표를 세웠냐는 질문에도 '사회공헌'과 '다른 사람돕는 컨설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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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이 은퇴 후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사회공헌(봉사)활동이 23.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5060 신중년들은 은퇴 후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사회공헌(봉사)활동이 23.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아웃소싱과 4차산업 뉴스플랫폼 아웃소싱타임스가 지난 6월 30일부터 8월21일까지 은퇴자 및 은퇴예정자 100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은퇴생활을 위한 '은퇴와 나의 삶'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3.6%(복수응답)가 사회공헌(봉사)을 들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공헌에 이어 22.7%가 '강사 등 프리랜서'를 선택했고 ▲'평소 생각했던 공부'를 선택한 신중년은 19.1%, ▲'1인 기업가(회사설립)'가 10.9%, ▲'재취업'이 10%, ▲창업(1인 이상)이 8.2%, ▲귀농/귀촌 2.7% 순이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은퇴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재취업'이었다. 2020년도에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재취업이 21.2%로 근소한 차로 사회공헌보다 앞선 결과를 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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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인생목표를 세웠냐는 질문에 '사회공헌(봉사)'과 '다른 사람을 돕는 컨설팅'이 똑같이 23.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제2의 인생목표를 세웠는가?
사회공헌(봉사)활동이 1위를 차지한 항목은 또 있었다.
제2의 인생목표를 세웠냐는 질문에 '사회공헌(봉사)'과 '다른 사람을 돕는 컨설팅'이 똑같이 23.4%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사회공헌이 이제는 먹고사는 문제를 넘어서 사회에 의미있는 일로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제2의 인생목표를 세웠나는 질문에 3위는 '진짜 하고 싶은 일 찾아 목표설정 하는일'(18.7%)이었고 이어 ▲'공부하는 인생(학사/석사/박사 과정 등록 8.4%), ▲'가난한 이들의 교육을 돕는다(7.5%), ▲종교활동 집중(6.5%), ▲사회운동단체 설립(2.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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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의 하루 일과표 조사결과 자기개발이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은퇴자들의 하루 일과표는?
은퇴자들의 하루 일과표도 점검해봤다.
'당신의 하루 일과표 중에서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체크하시오'란 질문에 10명 중 3명(30.6%)이 '자기개발(공부/명상/독서/신앙생활/취미생활 등)을 선택해 은퇴 후에 공부,취미,독서 등 자기개발에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일(직업/봉사)'을 매일 하고 있다는 응답이 28.9%로 자기개발과 비슷한 숫자였다. 이외에도 ▲가족 행사 참여, 공동체 참여 등 이웃과 친구관계 등 '교류'를 매일 한다는 사람이 22.3%, ▲운동ㆍ레저ㆍ시낭송 등 '여가활동'을 매일 한다는 사람도 16.5%에 달했다.

결국 은퇴자들은 매일 하루하루를 자기개발과 일, 가족/친구와의 교류, 여가활동 등을 하면서 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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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장 큰 걱정으로 '은퇴자금 부족 등 돈 문제'라고 응답한 사람이 36.7%에 달했다.


은퇴 후 현재 가장 큰 걱정은?
그럼 은퇴자들의 현재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일까?
이번 설문조사의 대상자는 아웃소싱타임스가 8기까지 진행한 '재취업지원서비스컨설턴트'가 주요 대상이었다. 100명 중 약 절반에 가까운 은퇴자들(45명)이 이 과정을 수료한 세칭 인사전문가,노무전문가,금융전문가 등 고학력에 대기업 출신들이 많았다.

그런데도 현재 가장 큰 걱정으로 '은퇴자금 부족 등 돈 문제'라고 응답한 사람이 36.7%에 달해 대기업 출신에 전문가라고 해서 은퇴 후 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사실을 반증하였다.

이어 건강문제가 20%로 2위를 차지했고 ▲'재취업 하고 싶지만 잘 안되는 취업문제'가 15.6%로 3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무위도식으로 자존감 하락'(10%), ▲'황혼이혼 등 부부문제'(5.6%), ▲'자식과의 관계 등 자식리스크'와 ▲'친구 관계 부족 등 지인문제'가 4.4%로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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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고독한가'라는 근원적 질문에 '남편이나 아내 없이 혼자 놀기의 진수를 실천하고 있다'(30.2%)가 1위에 선택받았다.


당신은 고독한가?
인간은 고독한 존재다. 특히 인생의 쓴 맛, 단 맛 등을 다 본 은퇴자들에게 '당신은 고독한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해봤다.

1위는 '남편이나 아내 없이 혼자 놀기의 진수를 실천하고 있다'(30.2%)가 선택받았다. 은퇴 후에 부부간에 적당한 간격을 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위는 '혼자있는 훈련'(27%)을 한다. 이어 ▲'나는 고독(반성/성찰/사색)을 즐긴다'(20.6%)와 ▲'혼자서 명상하기 잘한다'(14.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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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답변을 얻은 '천직'은 '오랜 직장생활에서 얻었던 전문지식을 타인에게 전수하는 일'이었다.


당신의 천직은 무엇인가?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은퇴자들 대상으로 '본인의 천직'이 무엇이냐는 질문도 의미있는 답변을 이끌어 냈다.

가장 많은 답변을 얻은 '천직'은 '오랜 직장생활에서 얻었던 전문지식을 타인에게 전수하는 일'이었다. 32.7%가 답해 2위인 '은퇴자를 위한 웹사이트 등 다양한 SNS 운영'(16.3%)을 거의 두배 이상 압도했다.

결국 은퇴자들은 본인들이 평생 해 온 일로 얻은 지식을 통해 사회공헌 등을 하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악기 배우고 공연하기'(8.2%), ▲'선교활동이나 불교활동 등 종교활동'과 ▲'건강제품 만들어 상품화하기', ▲'1인 유튜브 되기'가 각각 5.1%로 동률이었다. 

이밖에 ▲'환경보호단체에서 일하기'(4.1%)와 ▲'은퇴자 모임을 통해 노숙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 돕기'(3.1%) 등의 답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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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이 받고 싶은 교육 1위는 의외로 '유튜브 잘 하는 방법'(10.7%)이었다.


은퇴 후에 가장 받고 싶은 교육은?
그럼 은퇴자들이 가장 받고 싶은 교육은 뭘까?
대체로 은퇴자들은 은퇴 초기 1~2년을 교육에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은퇴자들이 교육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 싶은 것이다.

은퇴자들이 받고 싶은 교육 1위는 의외로 '유튜브 잘 하는 방법'(10.7%)이었다. 이어 ▲'전문 강사가 되는 법'과 ▲'내 이름의 책 만드는 방법', ▲'블로그ㆍ페이스북ㆍ인스타그램 등 SNS 잘하는 방법', ▲'핸드폰ㆍ노트북 등 디지털 기기 잘 다루는 방법'이 각각 8.9%로 같았다. 결국 시대 흐름을 반영해 유튜브, 블로그 등 각종 SNS 잘하는 방법을 은퇴자들이 가장 많이 받고 싶은 교육으로 밝혀졌다.

이어 ▲'1인 기업가 되는 법'(7.1%), ▲'전문적으로 창업하는 방법'(5.9%), ▲'재취업하는 방법'(5.3%)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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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은퇴자 단체가 해주었으면 하는 일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에는 '다른 사람이나 기업이나 단체 등에 네트워킹'(21.5%)이 올랐다.


은퇴자 단체의 역활도 중요
각종 은퇴자 단체가 해주었으면 하는 일에 대해 질문한 결과 1위에는 '다른 사람이나 기업이나 단체 등에 네트워킹'(21.5%)이 올랐으며 이어 '내게 필요한 각종 교육과정 기획 및 진행'(20.4%)과 '사회공헌 활동을 구체적으로 하기'(19.4%), '일거리 수주해 나눠주기'(18.3%) 등이 고루 선택되었다.

이외에 '1인기업 지원시스템 구축'(10.8%)과 '단체 설립해 활동하기'(7.5%) 등도 은퇴자들이 원하는 단체의 역활에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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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자들은 매일 점검 리스트를 통해 10명 중 1명 이상은 항상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점검 리스트 작성하고 매일 체크하는가?
마지막 질문으로 은퇴자들에게 '은퇴 점검 리스트'를 작성하고 체크하는지 물었다.

답변 종류가 많아서 인지 답도 천차만별이었다.
제일 많은 답변을 얻은 것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있는가'였다. 10.7%의 답변을 얻어 10명 중 1명 이상은 항상 새로운 것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내 삶을 통제하고 있는가'와 좋은 친구가 있는가'(8.7%),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는가'(8.4%), ▲'매일 매주 운동을 충분히 하고 있는가'와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고 있는가'가 각각 8.1%였다.

이밖에 ▲'자금 활용을 잘 하고 있는가'(6.7%), ▲'지금 행복한가'(6.2%),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5.9%), ▲'친한 친구들과 사귀는데 충분한 시간을 쓰고 있는가'(5.3%), ▲'여행을 자주 하는가'와 ▲'사회공헌을 잘 하고 있는가'가 각각 4.8%였다.

생애설계포럼 최승훈 대표는 "은퇴자들의 생각이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과거에는 은퇴 후 먹고 살기 위해 재취업 등에 관심 많았지만 요즘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과 본인이 평생 해온 일로 이 사회에 봉사하고 싶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 출처 :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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