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 수도권 첫 귀어학교…1기 교육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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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공]
신청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인 귀어 희망자, 어촌에 거주한 기간이 5년 미만인 귀어인, 어촌에 거주하는 비어업인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총 16명을 선발한다.
경기귀어학교는 전국에서 다섯 번째이고 경기도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4주간 외부 시설을 이용, 숙식을 제공 받으며 안산시에 있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어선어업·양식어업 등 수산업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실습 등의 교육을 받는다.
올해 12월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내에 귀어학교 시설이 준공되면 내년 교육생부터는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과정의 교육 수수료 일부를 지원한다.
교육 신청은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 방문 또는 우편,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www.gg.go.kr, fish.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현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귀어에 관한 관심은 있지만, 어촌의 높은 진입 장벽과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좋아 도시민의 귀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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