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남지역 '노인 일자리' 3천여개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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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만2938개→4만9608개로
국·지방 예산↓·공익 활동형 축소
전남도청사 전경. [전남도 제공]
내년도 전남지역 노인 일자리가 올해보다 3300여개 감소할 전망이다.
24일 도가 추산한 내년 노인 일자리는 총 4만9608개로 올해 5만2938개보다 3330개(6.3%)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익 활동형 일자리는 내년 4만2731개로 올해 4만7336개보다 4605개(10.8%) 감소한다.
반면 사회 서비스형은 올해 3230개에서 내년 3975개로 시장형은 1922개에서 2272개로 취업 알선형은 450개에서 630개로 전담 인력형은 365개에서 371개로 증가한다.
내년 노인 일자리가 올해보다 줄어드는 이유는 정부 예산이 삭감되면서 지방비(도비와 시군비)가 덩달아 줄었기 때문이다.
내년 총예산은 1830억 원으로 올해 1898억보다 68억 원(3.6%) 감소한다.
도 관계자는 “국비 예산이 줄어들면서 지방비 대응 투자(매칭 투자)비도 감소해 상대적으로 단순 일자리라고 할 수 있는 공익 활동형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전국매일신문, 권상용 기자,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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