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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근로자 평균 연령 53.1세...일당은 18만 1000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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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20회 작성일 22-11-2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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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건설근로자 종합생활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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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근로자들의 평균 일당은 18만원 수준으로 확인됐다. 건설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53.1세에 달했지만,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은 30%에 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근로자공제회가 발표한 ‘2022 건설근로자 종합생활실태조사’에 따르면 건설근로자 한사람 당 평균 일당은 18만1166원으로, 최근 1년간 평균 임금 소득은 3679만7418원으로 조사됐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2년마다 종합생활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지난 7~8월 건설근로자 132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직전 조사였던 2020년과 비교했을 때 건설근로자의 일당은 1만3257원, 1년간 소득은 201만6196원 각각 증가했다. 건설근로자의 연간 근로일수는 224.2일로, 월 평균 근로일수는 동절기가 16.6일, 춘추·하절기가 19.9일로 확인됐다.

건설근로자의 평균 연령은 53.1세로 고령화가 진행중이었지만, ‘노후준비를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28% 수준에 그쳤다. 2년 전 조사(43.6%)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건설근로자의 72%가 노후 준비를 못하고 있는 것이다.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여력·능력이 없어서’(83.9%)가 가장 많이 꼽혔다.

공제회가 작업 현장의 편의 시설 보유율을 확인한 결과, 화장실을 갖춘 현장은 90.9%에 달했지만 샤워실을 갖춘 곳은 34.7%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요일에 일을 하는지 조사한 결과 ‘휴식을 위해 근무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9.9%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는 2년 전보다 10.6%p 상승한 수치다. 건설근로자들이 희망하는 복지서비스는 ‘퇴직공제금 인상(25.6%)’이 가장 많았고, 이어서 금융지원(13.9%), 취업알선(8.6%) 등이 꼽혔다.

기사출처: 조선일보, 이준우 기자, 2022.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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