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브 시니어] 어르신·대학생 한집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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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거공유 참가자 모집…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 30만원
서울 노원구가 어르신의 고독감과 대학생의 주거 고민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주거공유사업 ‘한지붕 세대공감’을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지붕 세대공감은 어르신들의 여유 주거공간을 대학생과 공유함으로써 어르신에게는 말벗과 함께 일정한 월세 수입을, 대학생에게는 주변 임대료 시세보다 저렴하고 쾌적한 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대료는 보증금 없이 공과금 포함 30만원이다.
만 60세 이상으로 노원구에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임대가 가능한 별도의 방이 있으며 건강상의 문제가 없고 자녀와 동거하지 않는 어르신은 참여 가능하다.
대학생 대상은 광운대, 삼육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인덕대, 한국성서대 등 지역 내 위치한 6개 대학교(원) 재학 및 휴학생이다. 건강상 이상이 없고, 일상생활 속에서 어르신에게 전자기기 사용 안내, 간단한 가사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구에서 운영 중인 재활용센터를 통해 참여 가구에 책상, 의자, 매트리스, 서랍장 등의 비품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는 연 1회, 1실당 100만원 이내로 도배, 장판, 화장실 수전, 방충망 등의 환경개선공사를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상시받는며 어르신은 구청 복지정책과로 전화·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 후 담당자는 어르신 주택을 방문해 실 거주여부, 방 상태, 교통 여건 등을 파악한다. 학생은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에서 접수, 매칭이 되면 담당 직원과 학생이 함께 집을 방문해 살펴본 뒤 최종 결정한다. 임대 기간은 6개월이며 어르신과 대학생 간 합의를 통해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한편 노원구 주거공유사업은 2013년 새로운 가족 14가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어르신 240가구와 대학생 281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기사출처: 브릿지경제, 최명복 기자,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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