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산불대응 인력 증원 산불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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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작년 대형산불과 같은 피해가 다시는 없도록 초동 단계부터 대비하는 차원에서 울진군 행정구역 또는 각 마을 단위로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산불감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기존 산불감시원 121명에서 78명을 추가 선발, 총 199명의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이달 10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산불감시원 증원과 더불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도 기존 45명에서 11명 추가 선발하여 온정면 산불진화대를 신설하는 등 산불 진화시 대응력도 한 차원 높여 산불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신속한 진화를 통해 산불에 대처하고자 한다.
지난해 울진 대형산불은 순수 산림피해액만으로도 약 1300억원 이상의 피해를 내었고 이를 복구하는 데 30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모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런 통계만 보아도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우선이며 산불예방 활동에 수반되는 예산이 추가적으로 발생하더라도 결국 피해액과 복구에 소요되는 금액보다는 적으므로 산불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것임을 알수 있다.
또한 지난 1일 야간에 발생한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산151번지의 산불이 방화범의 소행으로 밝혀져 범인을 검거하고자 수사 중으로, 그 어느 때보다 산불에 엄중한 상황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에서 다시는 작년과 같은 큰 산불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며“이번 산불감시원과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증원을 통해 촘촘한 산불감시망과 대응력을 구축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경북신문, 박호환 기자, 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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