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은 도시의 기둥"…안양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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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퇴직 후 노후를 준비하는 신중년 세대(만 50세 이상∼64세 이하)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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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에 따르면 관내 신중년 인구는 올해 1월 말 기준 14만1천960명으로, 시 전체 인구(54만7천917명)의 25.9%를 차지한다. 전체인구의 15.5%인 65세 이상 인구(8만4천925명)보다 더 큰 비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중년은 안양시를 이끌어가는 하나의 기둥"이라며 "현업에서 은퇴한 신중년들이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활력있는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 베이비부머 지원센터 사업 ▲ 친화적 공공일자리 ▲ 사회공헌활동 ▲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등 신중년 사업을 추진한다.
베이비부머 지원센터는 신중년이 은퇴 전·후 새로운 인생을 준비하고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생애설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센터를 통해 교육·상담, 취업 훈련, 일자리 훈련, 사회공헌활동 지원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블로그나 유튜브 등 SNS 활용법을 교육하는 '디지털 배움터', 실버보드게임지도사(2급)를 양성하는 '두뇌활동 코디네이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신중년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4∼5월 8주 동안 제철 음식 및 밑반찬, 떡케이크, 김치, 막걸리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요리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중년을 위한 '친화적 공공일자리' 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안전관리 도우미, 복지관 차량업무 지원,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카페 운영, 사회복지 업무보조, 교통약자 이동지원, 특성화고 진로상담 등 28개 분야에서 34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밖에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소형건설기계조종사, 일반경비원 법정신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시니어 모델 아카데미'를 올해도 이어가는 한편 '연기 교실'을 신설한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2023.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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