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자리창출 사업’ 국비 197억 원 확보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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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사천·김해에 고용안정 지원센터 운영
제조업 고용 창출, 일자리 질 개선 사업 진행
경남도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비 197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는 전국 총액(1233억 원) 16%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를 따냈다.
도는 지난해 확보 예산(92억 7000만 원) 대비 113% 증가한 예산을 확보해 조선업 등 고용위기산업 중점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국비 예산에 지방비 49억 4000만 원을 합해 247억 원을 분야별 4개 사업에 투입해 신규 일자리 창출(4954명), 재직자 고용 유지(3371명) 지원에 나선다.
◇창원·사천·김해 고용안정지원센터 = 우선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서 2년(2021~202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전국 최다 예산인 73억 6000만 원을 확보했다. 1274명 고용창출과 2271명 고용유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고용위기 우려 지역 창원·사천·김해시에 고용안정 선제대응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지원센터는 △위기 우려지역 노동자 재취업 교육·노동전환 역량강화 교육 △위기기업 대상 제품 고도화·기업 근무환경 개선 △채용장려금·취업성공금 등을 지원한다. 고용 창출력 향상을 위한 컨설팅 등 경영지원도 병행한다.
◇조선업 인력양성·일자리 창출 = 지역 중점산업 맞춤형 인력 지원 사업인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78억 원을 확보했다. 경남 주력산업인 조선업 인력을 양성하고자 1300명을 신규 채용하고, 1100명 종사자 고용안정을 지원한다.
인력유입-장기재직-숙련형성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조선업 구인난을 해소하고 조선업 경기를 재활성화하고자 함이다. 조선업 일자리도약 장려금,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숙련퇴직자 재취업지원금, 조선업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한다.
도는 ‘지역고용위기 대응 지원사업’에서도 전국 최다 규모인 국비 34억 원을 확보했다. 조선업 일자리 2000여 개 창출을 지원한다. 조선업 도약센터는 △조선업 취업 상담창구 운영(창원·통영·거제·고성) △취업 특강 등 단기 인력지원 프로그램 운영 △조선업 취업정착금 등을 지원한다.
◇제조업 중심 고용·일자리 질 개선 = 지역혁신프로젝트 사업에서는 국비 12억 원을 따냈다. 경남 주력 산업인 제조업 중심 고용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장직무 맞춤형 교육 훈련 △시제품 제작·마케팅·사업재편 컨설팅 등 채용연계형 기업지원으로 제조업 고도화를 꾀한다. 도내 숙련기술자와 구직자 취업알선 등 일자리 연계지원 사업을 펼쳐 380여 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노영식 도 경제기업국장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청년과 중장년의 일자리 창출, 재직자 고용안정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현장 수요 중심 인력지원 방안을 강구해 정부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사출처: 경남도민일보, 민왕기 기자,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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