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문맹탈출 시니어 강사 '디지털이음단' 8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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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까지 28일 80명 모집, 5월부터 6개월간 활동
서울시 노인복지지설 이용자 대상 스마트기기 사용법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 지원
'디지털이음단' 키오스크 활용교육.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디지털 약자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기기 교육을 담당할 '디지털이음단' 시니어 강사를 3월15일까지 80명 모집한다.
코로나 이후 급속한 디지털 기기의 증가와 일상생활에 보편적으로 사용되면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재단은 2021년부터 장노년층의 디지털 교육을 지원하는 ‘디지털이음단’을 운영 중이다.
‘디지털이음단’은 서울시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기기(스마트폰, 키오스크)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한다. 교육은 강사와 수강생을 1:2로 배치해 소규모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4~8회차 반복 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있다.
'디지털이음단' 스마트폰 활용교육. 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 제공
‘디지털이음단’ 활동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활동 시간은 월 최대 44시간으로, 서울시 생활임금을 적용하여 시간당 11,157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지원자격은 디지털 기기 활용이 가능한 서울시 중장년 만 40~64세이며, 총 80명 모집한다. 전문 지식이 없어도, 평소 큰 어려움 없이 스마트기기를 사용하고 있다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3월 16일까지 50+포털을 통해 지원하고, 최종 합격자는 3월 28일 50+포털을 통해 발표한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중장년은 디지털 약자로 어려움을 겪는 장노년층을 가장 잘 이해하고 눈높이 교육이 가능한 세대”라며 “이번 사업이 디지털 정보 격차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세대별 맞춤형 디지털 지원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남궁철 기자,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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