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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을 통해 본 긍정적 노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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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386회 작성일 23-03-0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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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령화 연구와 비즈니스 지원 기관으로 역할을 하는 미국 노화학회(American Society on Aging)에서 나이 듦에 관한 유명 인사들의 명언 10선을 선보인 바 있다. 사회운동가, 과학자, 예술가, 작가 등 각 분야에서 업적을 이뤘던 분들의 명언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에서 노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명언들을 살펴보면 노화라는 것은 불행한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노화의 모습을 ’Positive aging‘이라고 표현한다.

그럼 유명 인사들은 노년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살펴보자. 

첫 번째로, 마가렛 일라이자 "매기" 쿤(Marget Eliza "Maggie" Kun, 1905년 ~ 1995년)은 “인생의 모든 단계에는 목표가 있어야 합니다! 목표가 있을 거야!”라고 하였다. 

그녀는 미국의 사회운동가로, 65세의 나이에 직장에서 은퇴 후 노인들이 주축이 된 사회문화 개혁단체 ‘그레이 팬더스’ 운동을 창시하였다. 

매기 쿤 여사가 주장한 인생 단계에서의 목표 설정은 노년기 개인의 성장과 정체성을 유지하는 기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심리학 분야에서 목표 설정은 크게 5단계로 나뉘는데 개인의 가치관 묘사, 장기적인 목표 리스트 설정, 구체적인 계획 수립, 세분회된 단기 목표 수립 목표의 재검토를 통해 이루어진다.

둘째로, 미국의 페미니스트 작가이자 활동가인 베티 프리던(Betty Friedan, 1924–2006)은 “노화는 '잃어버린 청춘'이 아니라 기회와 힘의 새로운 단계입니다.”라고 하였다. 

그녀는 1963년 《여성성의 신화(The Feminine Mystique)》를 발표해 미국 제2물결 페미니즘의 원동력을 만든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베티 프리던 여사는 나이가 든다는 것을 새로운 기회와 힘의 단계로 주장하였다. 

세간에 은퇴를 뜻하는 ‘Retire’라는 용어가 있다. 은퇴가 주된 직장 생활을 마치고 노후에 여가를 즐기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오래 살면서 건강하고 액티브한 시니어들이 많아진 최근 추세를 반영하면 ‘Re-tire’라는 새로운 타이어로 갈아 끼우고 다시 달린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로 미국의 언론인이자 뉴스 앵커인 도로시 풀드하임(Dorothy Fuldheim, 1893년 ~ 1989년)은 "젊은이 중심 사회에는 농담이 있습니다. 젊음은 우리가 모두 회복할 수 있는 질병이기 때문입니다.“라고 하였다. 

젊음을 회복한다는 것에 ‘회춘(回春)’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회춘은 나이 든 사람이 다시 젊어지려 노력하는 모습을 회상할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젊고 건강하게 살려고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사회 활동을 지속하려는 액티브 시니어들의 모습에서 ‘회춘’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다른 유명 인사들은 어떤 명언을 남겼는지 살펴보자. 

"아름다움을 보는 능력을 유지하는 사람은 결코 늙지 않습니다." - 프란즈 카프카 
"누가 양말을 신으라고 하면 안 신어도 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 알버트 아이슈타인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비로소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아누크 아이미​
"우리는 나이가 든다고 놀이를 멈추지 않습니다. 우리는 노는 것을 멈추기 때문에 나이를 먹어요." - 조지 버나드 쇼
"나이를 해산을 향한 내리막길로 여기는 것은 실수입니다. 그 반대입니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놀라운 걸음걸이로 올라갑니다." -조르주 상드​ 
"오래 살수록 인생은 아름다워집니다." -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나는 모든 것을 알 만큼 충분히 젊지 않아요.” - 오스카 와일드

김수형 강남대학교 실버산업연구소 팀장

기사 출처 :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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