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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기교수의 시니어커리어 비젼] 전직준비를 위한 3가지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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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452회 작성일 20-10-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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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기 교수
한국열린사아버대학교 특임교수/스몰비지니스벤처연구원 대표

5G이동통신이 상용화되면서 본격적인 4차산업혁명 기술 레이스가 펼쳐지고 있다. AI, IoT, Big data 등 초지능.초연결사회의 미래 기술은 어떤 모습으로 펼쳐질까? 내 일자리는 안전한가? 꼼꼼히 따져볼 때다,

인간은 사물과 소통범위가 넓어지고 이에 따라 일자리와 직업이 변한다. 40대 중반부터 전직, 재취업, 창업 공부가 필요하다. 고용안정성이 높다는 공무원도 예외는 아니다. 재직자라면 ‘전문성+확장성’을 강화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최근 환경 변화로 챗봇이 고객서비스의 기본적인 인바운드 CS를 커버하고 로봇. AI가 상품분류 배송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햄버거 가게 결제시스템은 키오스로 대체되었고 할인점 결제도 셀프 바코드 결제가 일반화됐다.

맥킨지앤컴퍼니는 46개국 800개 직업을 분석한 보고서(2017.11.29)에서 인공지능·로봇 기술 발전에 따른 자동화가 확산하면서 203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30%인 8억 명까지 일자리가 없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 현상이 늦어지더라도 4억 명은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전망했다.(우리나라는 25%정도로 예상했다.)

전직 경험이 작은 사람일수록 환경 변화적응력이 떨어진다. 디지털기술이 고도화되고 인구구조 변화로 맞닥트린 일자리 문제를 내 문제로 겸허이 받아들여야 한다.

아래에 제시하는 3가지 Tip은 취업기술이 아니라 재취업, 전직을 준비중인 중장년 시니어 변화를 위한 기본 요구사항이다.

첫째, 관계 복원하기
사회생활에서 유대관계(Network)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고, 비즈니스나 취업에서 이런 관계가 좋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그런데 유대관계 중에서도 ‘약한 관계’가 자신의 인생을 180도 바꿀 수 있다.

이직한 사람들이 새로운 직장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조사한 결과 27.8%가 약한 연결을 통해 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약한 관계는 ‘그냥 아는 사람‘ 정도인데 미국의 경제사회학자 ‘마크 그라노베터’의 ‘약한 유대 관계를 홀대하지 말라‘에서 약한 연결의 힘은 ’가까운 친구들(강한 연결)보다 먼 지인들(약한 연결)이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40대~60대 중장년은 사회적,구조적 요인으로 유달리 심리적 위축이 커서 이들은 46.1%가 노동시장 진입 생각이 있을 뿐 실천을 안한다.

작은 것이라고 약한 관계라고 무시하지 말고 관계를 복원하고 온라인,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통하여 새로운 정보를 만든다면 이런 활동이 창업, 재취업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도구가 된다.

둘째, 디지털기기 친숙해지기
디지털기기를 멀리하면 디지털 격차가 더 벌어진다. 따라서 디지털로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놓친다. 특히 청년과의 소통이 필요한 부분에서 온라인에 익숙한 청년들과 거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면 재취업 시장에서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진다.

취업이 어려운 중고령자들 중에는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사람과 관심이 부족한 사람의 격차는 벌어지고 있다. 재취업, 창업을 꿈꾸는 이라면 디지털기기와 친해져야 한다. 디지털과 친해지는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디지털 환경에 적응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셋째, 자기개발 선투자 하기
자기개발은 장기적으로 공을 들여야 한다. 독한 마음으로 3개월, 6개월 목표를 정하고 집중한다면 변화된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독행 ’독(篤)‘은 말의 걸음이 느리다는 뜻으로 풀이되지만 게으르다는 것과 다르다. ’독행‘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을 말한다.

독행(篤行)이 디지털 시대에 무슨 의미가 있냐고 반문 할 수 있지만 기술혁명시대에 준비하거나 대비하지 않으면 큰코 다칠 수 있다.

우리 앞에 펼쳐진 디지털 세상! 신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일 만이 자신의 삶을 탄탄히 하는 밑바탕이 된다.

그렇다면 빨리 변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 아니면 천천히 변해도 하면 되는 것인가? 나는 후자를 추천한다. 왜냐하면 세상이 변하는 것을 빠르게 따라가는 것은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기사 출처 : 리크루트타임스(http://www.recruittimes.co.kr),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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