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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AI 기반 전문 노인일자리 창출…iHUG 주거서비스 업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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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309회 작성일 23-04-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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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왼쪽에서 네번째)이 12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시는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돌봄 사업 및 맞춤형 주거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시는 12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도시공사(iH) 등과 ‘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첨단기술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전문화하고, iH 등과 사회적 약자의 주거 환경 개선 사업 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iH의 임대주택 2곳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20가구의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는 전문 노인일자리 4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iH의 iHUG 주거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iHUG 주거서비스는 공공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iH의 공공 임대주택에 설치한 AI 스피커를 활용해 노인일자리 참여 인력이 홀몸노인의 생활 패턴 및 대화 내용 등을 분석, 위급 상황 여부를 판단하도록 한다. 또 노인일자리 참여 인력이 AI 스피커 관제 사무실을 통해 홀몸노인의 AI 스피커 사용 비율 등도 함께 점검한다.

 

시는 앞으로 5년간 AI 전문 노인일자리를 300개까지 창출할 방침이다. 또 국민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를 대상으로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iH의 인건비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홀몸노인을 비롯,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 계층 등의 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AI 기반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 협약에는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DL건설㈜ 등이 참여해 중장기적인 사업 자금 기부·후원을 약속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업에 따라 기부금 배분 및 집행 등의 역할을 한다.


유정복 시장은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펼쳐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 개선에 힘을 쓰겠다”고 했다.  


기사출처: 경기일보, 이지용 기자, 2023.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