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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출근·저녁시간 안전도우미 678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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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3-07-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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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안전도우미 근무 현장 
지하철 안전도우미 근무 현장

[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출근과 저녁 시간대 지하철의 안전 업무를 돕는 '지하철 안전도우미' 678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철 안전도우미는 서울시 '2023년 서울동행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공사가 올해 초부터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1∼5월 '지하철 혼잡도 안전도우미' 49명과 '지하철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 93명을 채용한 바 있다.

이번 채용 인력은 출근 시간대 주요 지하철역에서 승객 이동 안내·안전사고 예방 등의 업무를 하는 혼잡도 안전도우미 141명과 저녁 시간대에 지하철 역사 순찰을 포함한 안전 확보 업무를 하는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 537명이다.

도우미 지원 요건은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이면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경우, 행정기관 등에서 노숙인·쪽방 주민임이 증명된 경우,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재산의 경우 가액에서 6천900만원 기본공제)인 경우 등이다.

생계급여나 실업급여를 수급하거나 세대원 합산 기준중위소득이 75%를 초과하면 지원할 수 없다.

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https:///www.seoulmetro.co.kr)나 방문 접수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이달 5∼12일 오후 5시까지다. 홈페이지 접수는 접수 기간 아무 때나, 방문 접수는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에 하면 된다.

서류심사, 면접시험을 거쳐 결격사유 조회 후 8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혼잡도 안전도우미는 주요 24개 혼잡역사, 취약 시간 도우미는 공사 구간의 모든 서울 지하철 역사에 배치된다. 근무 기간은 8월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혼잡도 안전도우미의 경우 기존 모집에서는 근무 시간이 하루 3시간 30분(오전 6시 30∼10시, 휴게시간 없음)이었으나 이번 채용에서는 출근 시간을 30분 늦추고 하루 근무 시간을 4시간 30분(오전 7시∼낮 12시, 휴게시간 30분)으로 조정했다.

이태림 서울교통공사 영업계획처장은 "혼잡도 안전도우미와 취약 시간 안전도우미 동시 추가 채용으로 시민이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안전도우미 자격에 해당하는 시민은 많이 지원해달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202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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