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북항 마리나에 기계식 요트 주차건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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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육상적층형 시설…132척 수용·태풍 피해 예방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항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에 들어서는 마리나에 기계식 주차장처럼 요트를 보관하는 건물이 생긴다.
부산항만공사는 오는 11월 부산항 북항 마리나 2단계 건축·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마리나 2단계 공사는 요트·보트를 육상에 보관하는 육상적층형 시설 건축공사, 선박을 이동시키는 선양장과 보트 승강기 토목공사로 구성된다.
육상적층형 시설에는 요트 132척을 수용할 수 있는 건물로 조성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태풍 때 요트를 육상으로 옮겨 강풍에 의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육상적층형 시설은 기계식 주차장 건물로 보면 된다"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되는 시설로 주차요금처럼 요트 계류비를 받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항 재개발 1단계 구역에 8만3천379㎡ 규모로 조성되는 마리나 시설에는 보트와 요트 등 96척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7층 클럽하우스 건물 등이 들어선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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