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로 인생 2막"...시니어 바리스타 대회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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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커피를 내립니다. 커피 위에 그림 '라테 아트'까지 더해지자 커피가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스타벅스코리아가 마련한 시니어 바리스타 라테 아트 대회가 열렸습니다. 충남과 충북, 대전, 세종 등 중부권 예선인데, 이미 서류와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실력자들입니다. 황옥경/대회 참가자 "손님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어서 라테 아트를 배워서 대회에 출전하게 됐어요. 처음 출전하는 거라서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기분인데, 그래도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싶은 마음으로 나왔어요." 참가자들은 대부분 환갑을 훌쩍 넘겼고, 자격증은 물론 현직 바리스타도 있습니다. 올해가 두 번째 열리는 대회로 전국에서 170명이 참여할 정도로 경쟁이 뜨겁습니다. 김연지/천안시시니어클럽 사업1팀장 "이번 대회는 시니어 바리스타 커피 전문가를 발굴하고, 노인 일자리 전문성 향상과 소속감, 참여자의 자긍심을 고취시켜, 자존감을 높이고자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지역 예선을 통과한 3명은 전국 예선에 진출해 전국의 내로라하는 바리스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됩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