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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도 재취업했다…K-디지털기초역량훈련, 69개 과정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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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88회 작성일 23-10-0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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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아니어도 기초역량 습득 가능…228개 과정

20~30대에 40대 22.8%, 50대 이상도 16.5% 수강

50대 남성, 코딩 이론 등 학습한 뒤 SW 업체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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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해 6월22일 VOCO서울강남호텔에서 열린 K-디지털 트레이닝(KDT) 해커팅 대회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제공)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하반기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과정에 23개 기관 69개 과정을 신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은 디지털 역량 부족으로 취업이나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와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주로 코딩이나 빅데이터 등 디지털·신기술 분야의 초·중급 수준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기관에는 네이버 부스트캠프, 모두의 연구소, 신세계아이앤씨 등 민간 우수훈련기관도 포함됐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이미 선정돼 운영되고 있는 32개소 159개 과정과 더해 총 41개 기관 228개 과정에서 디지털 기초 능력을 배울 수 있다.

그동안 개설된 훈련 과정이 많지 않았던 직무나 챗GPT, 반도체 등 신기술도 다수 승인됐고, 'K-디지털 트레이닝' 이나 국가기간 산업직종훈련 등 중·고급 수준의 상위 훈련과정과 연계되는 과정도 많아 교육의 질을 더욱 높였다.

지난달 말 기준 K-디지털 기초역량을 수강한 사람은 6만89명에 달한다. 전체 수강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20~30대뿐 아니라 40대가 22.8%, 50대 이상이 16.5%에 달하는 등 중장년층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50대 남성 수강생 A씨는 K-디지털 기초역량훈련 과정을 통해 기초 코딩 이론과 실무 적용 예시를 학습한 뒤 상위 과정인 K-디지털 트레이닝까지 수강,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에 재취업해 재직 중이다.

권태섭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공계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을 통해 기초적인 디지털 역량을 쌓을 수 있다"며 "이와 연계된 실무 인재양성 훈련과정도 많은 만큼, '코딩 초보'에서 디지털 인재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고용센터 또는 직업훈련포털 홈페이지(www.hrd.go.kr)를 통해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기사출처: 뉴시스, 고홍주 기자, 202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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