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 숲 치유 프로그램으로 시니어들 당뇨병 관리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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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니어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 진행
시니어들 건강과 행복 위한 1박2일: 국립횡성숲체원의 산림치유
당뇨병 예방과 관리의 새로운 전환점, 산림치유 프로그램 효과 입증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가 7개 시니어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11월 1일과 2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회장 황규만)가 7개 시니어단체 회원 40여명과 함께 11월 1일과 2일, 1박2일 일정으로 국립횡성숲체원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증가하고 있지만 각종 만성질환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생활습관 및 식생활의 서구화로 당뇨병 환자가 600만명을 넘어서 당뇨병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 고위험군인 당뇨병 전단계 인구를 포함하면 2000만 명 이상이 당뇨병 또는 당뇨병 위험에 시달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0년 전체 당뇨병 환자 중 65세 이상은 10명 중 4명이었고, 65세 이상 여성만을 놓고 보면 2명 중 1명 이상(51.2%)이 당뇨병을 앓고 있어, 노인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으며 당뇨병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진료비는 2020년 거의 3조원에 육박했다. 특히 당뇨병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당뇨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적극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유다.
이런 시점에서 국립횡성숲체원은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를 포함한 7개 시니어단체(KASA, 수밴, 남사모, K-시니어즈, 황씨청년회, 연연맹, 똑비 등) 소속 40여명의 시니어들을 초청해 1박2일 동안의 액티브 시니어 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산림치유사의 지도로 숲 속에서 맨발 걷기 모습
짧은 1박2일이었지만 국립횡성숲체원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식단을 조절하고 산림치유사의 지도로 숲 속에서 맨발 걷기, 물치유와 열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퇴직이후 허해진 심신을 증진시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이 당뇨병 고위험군의 스트레스와 혈당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는데, 입소 시 조사한 혈당과 퇴소시 조사한 혈당수치를 비교한 결과 숲체원에서의 생활이 당뇨치유에 효과가 있다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기도 했다.
한 참가지는 1박2일 동안 당뇨약을 먹지 않았음에도 당 수치가 50이상 떨어져, 식단을 바꾸고 맨발 걷기를 포함한 숲 속 산책을 집으로 돌아가서도 지속하기로 다짐하기도 했다.
(사)한국액티브시니어협회 황규만회장은" 55세부터 75세까지의 액티브시니어들이 퇴직이후 심신이 많이 허해진 상태이며, 그로 인해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지고 있어 예방의학차원에서 산림복지진흥원을 포함한 정부기관에서 액티브시니어의 건강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 않을 경우 1100만명의 액티브시니어들이 고혈압과 당뇨를 포함한 노인성질환을 앓게 되고, 병원을 내원하기 시작한다면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 불을 보듯이 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아웃소싱타임스, 김민수 기자,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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