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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으로 석사학위를...시민석사과정 12.6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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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98회 작성일 23-11-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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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경력을 지닌 사람이라면, 누구나 시민석사과정을 통해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봉사자로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시민대학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은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의 경험과 지혜를 쌓아온 장기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은 12월 6일까지이며, 총 40명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장학 지원되므로, 무료다. 신청자는 1365, VMS, Dovol 등 공공기관 및 비영리기관에서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입생으로 선발되면, 참여자는 우선 ‘시민학사과정’에 참여한다. 이 과정은 ‘시민석사과정’ 전 단계로, 신입생의 자원봉사활동 경험을 학습 시간 70시간으로 인정하고, 온라인으로 서울시민대학 입문강좌를 30시간 수강하는 것이다. ‘시민학사과정’은 12월 20일 입학생 OT를 시작으로, ‘시민석사과정’이 시작되기 직전인 2월까지 진행된다.

이후, 3월부터 12월까지는 ‘시민석사과정’ 교육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 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자가 총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졸업 결과물을 승인받으면 교육이 종료된다. 시민학사과정 및 시민석사과정까지는 총 1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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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자원봉사-시민대학 1기 졸업사진,  2기 교육사진, 자원봉사-시민대학 2기 입학사진, 2기 교육사진. 사진=서울시 제공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은 ▲공통과목 ▲특화 과목 ▲전공세미나 ▲실천 학습으로 구성된다.

공통과목은 서울시민의 기초 소양을 높이기 위해 개설된다. 총 40시간으로, ‘문명과 미래’, ‘생애 설계의 철학’, ‘세계시민’ ,‘윤리와 논쟁’, ‘미디어의 이해’로 구성된다.

특화 과목은 자원봉사 활동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인문학(철학)’, ‘활동 해석’, ‘예술 체험’, ‘몸·마음’, ‘셀프코칭’, ‘사회구조와 자원봉사 연계’로 총 6과목, 60시간이다.

‘인문학(철학)’ 시간에는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하고 점검해 본다. ‘활동해석’을 통해서는 시민으로서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가치를 해석해 보는 시간을 갖고, ‘예술체험’과목에서는 예술을 체험하고 표현 해보며 다양한 감성과 감각을 깨운다. ‘몸·마음’을 통해서는 스스로를 이해하고 내면의 힘을 회복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셀프코칭’ 과목에서는 참여자들이 리더로서의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사회구조와 자원봉사 연계’를 통해서는 지역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 구조의 변화와 그 문제점을 살펴본다.

이 외에도 학습 결과물 산출을 지원하는 ‘전공세미나’, 그리고 자원봉사활동을 직접 기획·참여하는 ‘실천 학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과목’부터 ‘전공세미나’까지는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종로구) 및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등에서 교육이 실시되며, ‘실천학습’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 서울시민대학이 협력·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애써온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인정과 격려의 의미부터, 자신의 성장까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특히 자원봉사활동 경험 기반의 연구보고서 및 자전 에세이를 통해 자원봉사자의 지식을 사회로 환원할 수 있다.

현재 30여 명의 예비석사생이 23년 자원봉사-시민석사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예비석사생은 자신의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의 재난관리 자원봉사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연구’, ‘초고령 시대 선배 시민으로 살아가기’ 등의 결과물을 작성하고 있다.

졸업을 앞둔 2기 석사과정생은 다음과 같이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시민석사과정은 삶의 활력소였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확장되었다.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기를 바란다.

-2기 남혜정-

깨어있는 의식,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가로서 새로 배우고, 서로 배우는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 인문학적 성찰과 전문적인 연구로 성장할 수 있는 시민석사과정을 추천한다.

-2기 고윤주-

새로운 배움의 시간은 앞으로도 성장의 마중물로 복기 될 것이며, 함께 한 동료 봉사자의 진심은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2기 권혜운-

과정을 모두 수료하면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시민석사학위가 수여되며, 고등교육법상 공인된 학위가 아닌 비학위 제도이다. 참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성장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창훈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오랜 기간 활동한 자원봉사자가 본 과정을 통해 인정과 격려가 되고, 시민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가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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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시민대학 3기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기사 출처: 이모작뉴스, 심현주 기자,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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