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해 포기" 개선했더니…실업급여 온라인 신청률 18%p↑
페이지 정보
본문
고용정보원, 고용보험 신청서 온라인 이용패턴 분석
"작성 어렵고 입력 내용 많아" 중도 이탈…전면 개선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은 온라인 신청이 가장 많은 '실업급여'와 관련해 신청 포기 등 저해 요인을 개선한 결과, 실업급여 온라인 신청률이 18%포인트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용보험 민원 신청서의 온라인 이용 패턴을 분석,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석은 지난해 실업급여 온라인 신청 1240만 건을 선정해 웹 서버의 기록을 살피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온라인 신청서를 완료하지 못하고 중도에 이탈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사유 데이터도 수집·분석했다.
이번 조치는 고용보험 민원 신청서의 온라인 이용 패턴을 분석,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석은 지난해 실업급여 온라인 신청 1240만 건을 선정해 웹 서버의 기록을 살피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온라인 신청서를 완료하지 못하고 중도에 이탈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사유 데이터도 수집·분석했다.
분석한 내용을 보면 온라인 신청 시 특정 단계에서 신청을 완료하지 않고 중도 이탈한 사유는 작성이 어렵거나 입력 내용이 많으며 제출 서류가 준비되지 않아서 등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고용정보원은 이용자들이 어려워하는 단계를 확인해 개선 사항을 도출한 뒤 담당 및 전산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개선에 나섰다.
이에 고용정보원은 이용자들이 어려워하는 단계를 확인해 개선 사항을 도출한 뒤 담당 및 전산 부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피드백하는 방식으로 개선에 나섰다.
그 결과 실업급여 온라인 신청률은 기존 57.8%에서 75.7%로 17.9% 상승했으며, 실업급여 민원 전화는 일평균 315건에서 227건으로 12.1% 감소했다고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
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의 적용 범위를 넓혀 '워크넷 구인 신청서' 등 7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청서 간소화, 법정 용어 및 신청 절차 변경 등 세부 개정 사항도 발굴할 예정이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앞으로도 개선 모델을 발전시켜 고용정보망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에 적용하고, 궁극적으로 민원 서비스가 이용자 중심으로 바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용 패턴 분석을 통한 서비스 개선의 적용 범위를 넓혀 '워크넷 구인 신청서' 등 7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신청서 간소화, 법정 용어 및 신청 절차 변경 등 세부 개정 사항도 발굴할 예정이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은 "앞으로도 개선 모델을 발전시켜 고용정보망의 온라인 민원 서비스에 적용하고, 궁극적으로 민원 서비스가 이용자 중심으로 바뀌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뉴시스, 강지은 기자, 2023.12.12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취업뉴스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전체 가구 44.6% “노후 준비 부족”… “집에서 여생 보낼 것” 의견 늘어 23.12.13
- 다음글북부산림청, 산림교육서비스 43만명 달성·156명 일자리 창출 23.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