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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모의 꿈' 이루다...신안군 노인대학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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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61회 작성일 23-12-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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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열정으로 빚어낸 청춘 학사모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신안군은 지난 13일, 압해중앙노인대학에서 44명의 선배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이색적이고 의미 있는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노인대학 졸업생 27명과 노인전문대학원 졸업생 17명을 포함한 총 44명의 졸업생과 2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졸업장 수여, 성적우수상, 공로상, 개근상 표창 등 다양한 부문에서 선배시민의 노력과 성취가 인정받았다. 특히, 1년간 결석 없이 수업에 충실히 참여한 46명에게 수여된 개근상은 졸업식의 하이라이트였다.

신안군 노인대학은 한글, 스마트폰 교육, 건강체조, 노래, 영어, 풍물, 그라운드골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1월에는 선진지 견학과 문화 체험 활동을 1박2일 과정으로 운영하여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지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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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신안군노인대학 1박2일 과정 선진지 견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사회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의 열정과 배움에 대한 열망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고 말했다.

졸업생 중 한 분은 “노인대학 덕분에 학창 시절 하지 못했던 공부를 하고, 졸업식에서 학사모를 쓰는 꿈을 이룰 수 있어 행복하다. 매주 노인대학에 가는 날이 기다려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노인대학은 2006년 압해중앙노인대학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8개 읍면 노인대학에는 1,23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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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압해중앙노인대학에서 졸업생 44명(노인대학 졸업생 27명, 노인전문대학원 졸업생 17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제공
 

기사출처: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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