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퇴직소방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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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기 설치 중인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진=경기도 제공)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퇴직 소방공무원이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로 활동하면서 독거노인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퇴직 소방공무원 5명을 선발해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동안 도내 독거노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초 소방청에서 전국 17개 시·도본부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모집해 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남양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이 집에 사는 80대 독거노인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가 설치해준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감지기 소리에 잠이 깬 노인은 지킴이에게 배운 대로 침착하게 대피했다.
이처럼 지킴이들은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화재 등 각종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일을 한다. 또 안전 기본상식을 알려주고, 소화기와 건강약품 등 안전용품도 제공한다.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500명의 독거노인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503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453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루테인과 비타민 등 건강의약품 1020개를 배부했다.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한 퇴직 소방공무원은 "퇴직 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게 됐다. 어르신들로부터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면 뿌듯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퇴직 소방공무원 5명을 선발해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4개월 동안 도내 독거노인 600여 명을 대상으로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올해 초 소방청에서 전국 17개 시·도본부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모집해 도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8월 남양주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났지만, 이 집에 사는 80대 독거노인은 '실버세대 안전지킴이'가 설치해준 단독경보형 감지기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감지기 소리에 잠이 깬 노인은 지킴이에게 배운 대로 침착하게 대피했다.
이처럼 지킴이들은 독거노인 집을 방문해 화재 등 각종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일을 한다. 또 안전 기본상식을 알려주고, 소화기와 건강약품 등 안전용품도 제공한다.
지난달까지 3개월 동안 500명의 독거노인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 503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453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루테인과 비타민 등 건강의약품 1020개를 배부했다.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한 퇴직 소방공무원은 "퇴직 뒤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우연한 기회에 안전지킴이 활동을 하게 됐다. 어르신들로부터 고맙다는 말 한마디를 들을 때면 뿌듯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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