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 걸으며 일몰 조망"…시흥 거북섬에 경관브릿지 조성 > 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바다 위 걸으며 일몰 조망"…시흥 거북섬에 경관브릿지 조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50회 작성일 24-02-23 15:08

본문

마리나항 부대시설로 6월 정식 개장…내달 16일 임시 개방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내년 말까지 클럽하우스와 계류시설을 갖춘 마리나항이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부대시설로 경관브릿지가 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시흥시 거북섬에 조성중인 경관브릿지
시흥시 거북섬에 조성중인 경관브릿지

[시흥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22년 12월 2월 해양수산부의 해양레저관광 인프라시설 건립 사업 시행자로 선정돼 시화호 거북섬에 총사업비 336억원을 투입, 90선석의 계류시설과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 경관브릿지를 갖춘 마리나항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관브릿지는 거북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랜드마크 아이콘으로 조성 중이다.

현재 콘크리트 구조물 토목공사는 완료됐고, 1.2m 높이의 안전 펜스 설치공사를 포함한 마무리 공사가 내달 말 완료될 전망이다.

경관브릿지는 해상계류장에서부터 거북섬까지 297m 길이에 이른다.

보통의 경우 요트·보트를 정박할 수 있는 계류장이 육상과 인접해 만들어지지만, 거북섬의 경우 수심이 낮아 정박할 수 있는 최소 수심(3m)을 확보하기 위해 300m가량 바다 쪽으로 나갈 수 밖에 없었다.

시는 요트·보트 이용자의 육상 이동통로로 쓸 경관브릿지를 일반인에게도 개방해 아름다운 시화호의 일몰·일출뿐 아니라 바다도 조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바닥재 공사 및 조명공사를 끝내고 6월 중 경관브릿지를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내달 16일 'KBS 전국노래자랑 시흥시편' 개최 당일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시화호 거북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감도
시화호 거북섬 해양레저관광거점 조감도

[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임병택 시장은 "시화호조성 30주년을 맞아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경관브릿지를 개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경관브릿지와 마리나시설이 거북섬과 거주민에게 희망의 불빛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2024.02.21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취업뉴스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