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 시작…안전한 근무환경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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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산업재해 예방 활동 본격 추진…산업안전문화 정착 매진
2023년 노동안전지킴이 현장점검 모습.[부천시 제공]
경기 부천시는 노동안전지킴이를 선발해 이달부터 관내 사업장에 대한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5인 이상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중·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만큼 추진하는 안전사고 예방 대책 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부천시 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를 노동안전지킴이 보조사업자로 선발하고,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가 2명을 노동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들은 산업재해 발생이 우려되는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의 중·소규모 건설 현장과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개인 보호구 착용 ▲산업안전보건기준 위반 여부 ▲안전관리자 등 인력배치 적정 여부 등을 중점 지도·관리한다.
향후 산업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합동점검, 개선을 회피하는 사업장에 대한 안전요원 연계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동안전지킴이가 지도·점검 활동 시 사업주와 노동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 각종 재해가 예방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부천시는 노동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마련해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총 360개 사업장을 점검하고, 2천361건의 개선 요청 건에 대해 96% 이상 시정 조치를 완료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에 매진하고 있다.
기사출처: 전국매일신문, 오세광 기자, 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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