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15명 위촉…국민 눈높이서 안전 확인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위촉식'을 열고, 총 15명의 감독관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은 안전관리책임자부터 운항관리자, 해사안전감독관, 국민까지 이어지는 4중 안전관리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2018년에 처음 출범한 민간 현장점검단으로, 지난 6년간 233회의 활동을 통해 507건의 안전 위해 요소를 개선한 바 있다.
해수부는 지난 2월14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제6기 여객선 국민안전감독관’ 공모를 진행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서해권·서남해권·동남해권의 권역별로 5명씩 최종 15명의 국민안전감독관을 선발했다.
이번 국민안전감독관들은 해상교통관제사, 해운선사 법무팀 직원, 여행사 부대표, 항해사 등 다양한 업종의 종사자들과 산업안전기사 자격증 보유자, 재난구조 활동 자원봉사자 등 안전 업무 경력이 많은 국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식 이후 여객선 안전 관련 법령 및 운항 현황 등에 관한 사전교육을 이수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2월까지 개인별 점검 활동과 명절·휴가철 기간에 앞서 시행하는 민간 합동 점검 및 제도개선 워크숍 등에 참가하게 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이번에 위촉되는 국민안전감독관 분들의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여객과 여객선의 안전이 더욱더 강화돼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도 국민안전감독관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지속적인 점검 및 제도개선 등을 통해 여객선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뉴시스, 박성환 기자, 2024.03.27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보도자료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부산시, 올해 19만개 일자리 창출·고용률 66% 목표 24.04.01
- 다음글해수부, 선박안전관리사 자격시험 시행 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