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중소기업 인력 채용 때 자원봉사 실적 반영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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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중소기업과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업무협약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관내 기업이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실적을 가점으로 주도록 하는 내용의 'ESG경영실천·일자리나눔 친화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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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 대상은 수원 델타플렉스에 입주한 중소기업 갭텍으로, 갭텍은 온실가스·이산화탄소 저감 솔루션 제공, 대기환경 설비 제조 등의 사업을 한다.
업무협약은 갭택과 수원시,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갭텍은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자원봉사 점수에 가점을 부여하고 인사고과에도 반영한다.
수원시는 사회공헌, 탄소중립 실천 등 갭택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실천을 위한 기업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갭택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원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의 인력 채용 시 봉사실적을 반영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원봉사는 자기 시간과 돈을 들여 하는 것인 만큼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은 이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인성을 지닌 셈"이라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구직자에게 가점을 부여하는 일자리 나눔과 ESG경영실천 등을 통해 건전한 기업문화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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