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신중년을 위한 '인생플러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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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인생플러스센터는 신중년(50~64세)이 인생의 제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 센터는 인생 설계 상담, 경력 개발, 취업 지원, 커뮤니티 활동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며, 신중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효과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생플러스센터 강의실. 사진=광명시 제공
센터 내부는 신중년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잘 구성되어 있다. 지하 2층에는 일자리센터, 채무상담실, 소비자 상담실, 우리노무사상담실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개인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신중년 라운지와 시니어 카페인 카페20은 휴식과 교류의 장소로 활용된다.
소규모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도란도란실과 1인 기업 운영을 지원하는 두드림공유오피스가 제공되며, 이곳에서는 신중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교육공간으로는 플러스강당과 정보배움실이 있는데, 여기서는 최대 50명이 LED 대형 스크린을 통해 교육과 토론을 진행하며, 최신 트렌드인 유튜브와 AI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지하 1층에는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어울림실과 일자리창출과가 자리 잡고 있어, 신중년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광명시는 이러한 인생플러스센터를 통해 상대적으로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될 수 있는 신중년들이 제2의 인생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신중년들이 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경제적, 사회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1층 ‘CAFE(카페)-20’ 개소식. 사진=광명시 제공
인생플러스센터 '카페(CAFE)-20'
광명시니어클럽은 4월 18일 오후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 1층에서 시니어카페 '카페(CAFE)-20'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카페-20은 광명시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인 광명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매장으로, 어르신들이 카페에서 음료를 직접 제조하고 판매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이곳에서는 어르신 바리스타 14명이 3개 조로 편성되어 교대로 일하며,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의 인건비와 노인일자리사업에 사용된다. 개소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시의원, 사회복지기관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는 시민 대상 시음회가 열렸으며, 본식에서는 개소를 축하하는 케이크 커팅 등이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어르신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고 카페-20의 발전을 기원하며 일일 바리스타 체험에 나서기도 했다. 박 시장은 "카페 이름처럼 20대와 같은 청춘의 마음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창출을 위해 지원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광명시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총 3천299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 광명시니어클럽은 올해 총 1천76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시니어동행 GS편의점 1호와 2호, 야채클럽, 샐러디아 철산점 등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인생플러스센터 개소식. 사진=광명시 제공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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