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교육] 김해시, 청바지학교 참가자 모집...5월 15일까지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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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김해시는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제2기 청바지학교'의 신중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학교는 45세부터 65세까지의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은퇴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중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청바지학교는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생의 후반부를 풍요롭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청바지학교에서는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요리학부, 미용학부, 예체능학부 등에서 배운 지식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학습 환원활동은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18회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2기 청바지학교는 기존 프로그램보다 더 풍성하고 다양한 과정을 마련했다. 신중년 스트레스 관리법, 승마 체험, 전공과정 맛보기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통 과정 이후에는 요리학과, 실버케어학과, 예체능학과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자발적 학습 모임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신청과 문의는 김해시생활문화평생학습관을 통해 할 수 있다. 한경용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청바지학교를 통해 신중년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100세 시대에도 지속적인 학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신중년의 취미와 건강을 동시에 케어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참여자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며 적극적으로 노년을 준비할 기회를 제공한다. 승마 체험이나 스트레스 관리법과 같은 과정은 신중년이 활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러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사회적으로 활동적이고 생산적인 일원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로, 신중년과 노년 인구가 사회와 격리되지 않고 지속해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다. 따라서 김해시와 같은 지자체의 이런 노력은 다른 지역 사회에도 모범이 되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

2023년 청바지학교 수교생 기념촬영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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