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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시니어 도시’...‘지역활력타운’ 10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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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257회 작성일 24-05-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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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등 8개 부처, 퇴직자·귀농귀촌 희망자 위해 주거 및 생활인프라 등 지원 연계


지자체 특색 살린 주거지에 정부의 생활 편의 시설과 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엔 활력을, 도시 은퇴자들에겐 삶의 질을 높여주는 2024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

[이모작뉴스 임현희 기자] 기대수명이 높아지면서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은퇴 후 거주하기 좋은 도시는 통상 기후와 생활비가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여기에 건강과 취미, 자기계발 등 높아진 삶의 질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지 또한 관건이다.한국에서도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는 퇴직자를 위한 도시가 등장할까?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기반을 만들기 위해 행자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에 선정된 10개 도시가 내놓은 청사진은 한국형 은퇴 도시에 대한 기대를 북돋운다.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은 도시 퇴직자와 청년층 등 지방 정착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주거ㆍ문화ㆍ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해 이주와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구감소와 일자리 축소 등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지방소멸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 행정안전부‧국토교통부·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농림축산식품부·보건복지부·해양수산부·중소벤처기업부 등 8개 부처가 협력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조성 사업은 지난해 처음으로, 7개 도시 7개 사업을 필두로 시작됐다. 올해는 강원 영월군, 충북 보은군, 충남 금산군, 전북 김제시, 전북 부안군, 전남 구례군, 전남 곡성군, 경북 영주시, 경북 상주시, 경남 사천시가 제안한 10개 사업이 선정됐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퇴직자들과 청년층이 주거와 일자리에 대한 걱정 없이 쾌적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품격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거 및 생활 인프라,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생활 거점 기반을 조성하는 이번 사업에서는 모두 672호(분양 309호, 임대 363호)의 주택을 공급한다. 

특히 건강한 삶과 삶의 질에 대한 요구가 높은 신중년 세대의 요구에 부합하는 체육시설, 헬스케어시설, AI 건강체험실, 아쿠아 피티니스 풀 등 스포츠센터가 포함되며, 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기반시설(도로,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해 통합형(일자리 연계 및 은퇴자 마을)으로 건강한 삶과 편안한 휴식을 아우르는 지역 공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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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힐스타운 '시암' 2024년 지역활력타운 조감도 = 김제시청 제공 


주변에 온천지구와 골프장 등을 이미 갖춘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가 조성하는 ‘힐스타운 시암’과 천혜의 동강이 보이는 곳에 조성되는 ‘동강영월 더 웰타운’은 전원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시니어 세대에 소구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월군은 2032년 제천-영월 고속도로 개통 예정과 ITX-마음 운행 등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귀농ㆍ귀촌 인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계획대로 2029년 영월의료원이 신축 이전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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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임현희 기자,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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