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중장년 등 소득제한 없어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 >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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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전북 익산시가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일상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으로, ▲재가돌봄 ▲가사 서비스 ▲병원 동행 ▲심리지원 ▲중장년 건강생활지원 등을 제공해 일상생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특징은 기존의 노인, 장애인, 아동 중심에서 상대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청·중장년 및 가족돌봄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또한 소득 제한 기준을 없애고 본인 부담을 차등 적용하여 돌봄이 필요한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질병이나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세에서 64세의 청·중장년과 아픈 가족을 부양하는 13세에서 39세의 가족돌봄청년이다. 대상자는 재가돌봄, 가사 등 기본서비스를 월 12시간에서 72시간까지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는 서비스 유형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신청 가능하다.

돌봄을 희망하는 경우 본인 또는 대리 신청자가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은 기본 6개월로 재판정 여부에 따라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의 일상생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튼튼한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일상돌봄 서비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조경희 기자,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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