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귀포시, 여름철 ‘해수욕-물놀이장’ 안전 책임질 민간요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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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235명-서귀포시 90명 채용…6월 3일~13일 신청 접수, 7~8월 근무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오는 6월 3일부터 13일까지 여름철 해수욕장과 연안해역 물놀이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을 공개 모집한다. 근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제주시는 △안전요원 184명 △보트요원 35명 △보건요원 16명 등 235명을 모집한다.
안전요원의 경우 해수욕장 안전관리 지침에 따른 수상구조사, 인명구조요원, 서프레스큐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이 필요하다. 보트요원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정면허, 보건요원은 간호사 자격증이나 응급구조 면허증을 갖춰야 한다.
제주시는 신청이 끝나는 대로 면접과 수영 등 체력시험을 거쳐 민간안전요원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은 서류를 준비해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모집 구역은 협재, 금능, 곽지, 김녕, 월정, 함덕, 삼양, 이호 해수욕장과 한담, 평대, 세화, 하도, 동김녕항, 행원, 신흥, 판포, 모진이, 하고수동, 서빈백사 등 11개 연안해역 물놀이구역이다.
올해 제주시는 협재, 금능, 곽지, 함덕, 이호 해수욕장 5곳을 6월 24일 조기 개장하며, 그 외 해수욕장은 7월 1일 일제히 개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인명구조요원 30명 △보트요원 7명 △안전관리자 6명 △보건요원 6명 등 49명과 자격 제한이 없는 안전보조요원 41명 등 모두 90명을 채용한다.
요원별 필요조건은 △인명구조요원 ‘인명구조 자격증’ △보트요원 ‘동력수상레저기구 자격증’ △안전관리자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 또는 해수욕장 관련 근무 경력자’ △보건요원 ‘간호사 자격증이나 응급구조 면허증’ 등이다.
서귀포시 역시 서류심사와 면접, 수영 등 체력시험을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민간안전요원을 최종 선발한다. 신청은 해양수산과나 근무지 관할 읍면동에서 가능하다.
모집 구역은 신양섭지, 표선, 화순금모래, 중문색달 해수욕장과 성산내수면, 남원포구·태웃개, 소금막해변, 사계해변, 논짓물, 소천지, 쇠소깍해변, 도리빨 등 물놀이구역이다.
민간안전요원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인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해수욕장 순찰 및 안전관리, 인명구조 등 업무를 맡게 된다.
기사출처 : 제주의 소리, 김찬우 기자. 202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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