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인생 2막' 돕는 '서울런 4050', 인천·경기 주민도 수강 가능
페이지 정보
본문
3월부터 1만 500개 강좌 인천·경기 주민에도 공개
이직·전직 돕는 무료 콘텐츠 1000여 개도 수강 가능
서울 거주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돕는 온라인 플랫폼 ‘서울런 4050’의 주요 강좌들을 인천시민 및 경기도민도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서울런 4050 프로그램 중 중장년특화강좌 1만 500개를 생활권이 서울인 인천시민과 경기도민에게도 공개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서울런 4050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 온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지난해 3월 새롭게 개편한 서비스다. 중장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데 현재까지 총 4600만 명이 접속하고 매달 이용 규모가 증가하는 등 중장년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런 4050 온라인 콘텐츠는 크게 중장년특화강좌와 이직·창업 관련 직업역량교육으로 나뉜다. 특히 중장년특화과정은 더 나은 일자리를 찾고 더 오래 일하려는 전환기 중장년에게 필요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돼있다. 세부적으로 직업전환 콘텐츠, 직업역량강화 콘텐츠, 부가수익 창출 콘텐츠 등이 있다.
메인 화면의 ‘중장년 특화 바로가기’를 클릭한 뒤 주소지 검증 절차를 거치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수강료는 강좌마다 다르며 수료 기준을 충족하면 교육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 직업상담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좌와 각종 툴 사용법 등 중장년의 이직·전직·창업 등 직업 전환에 도움을 주는 무료 콘텐츠 1000여 개 만나볼 수 있다.
일부 과정은 온라인 강좌 수강 후 서울시 산하 60여 개 현장 학습 기관과 연계해 심화학습도 진행한다. 가령 병원동행매니저 관련 온라인 강좌를 수강한 뒤 영등포50플러스센터에서 실습과 취업 연계 상담 등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중장년을 위한 명사 특강도 진행한다. 19일에는 김미경 강사가 ‘내 안의 거인을 깨우는 도전과 성취’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참여를 원하면 12일까지 서울런 4050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도 건강관리, 재테크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50 중장년을 위한 촘촘한 학습지원을 통해 사회적 활동 기회를 늘리고 노후 준비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진 요즘 ‘인생 2막’을 준비하는 4050 중장년을 위한 촘촘한 학습지원을 통해 사회적 활동 기회를 늘리고 노후 준비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출처 : 서울경제, 박창규 기자, 2024.06.05
해양경찰퇴직지원센터 보도자료의 저작권은 해당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링크
- 이전글서울시50+재단, 미래 유망직종 진입 '40대 직업 캠프' 연다 24.06.05
- 다음글실업급여 수급자 10명 중 3명 이상은 60세 이상 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