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중소기업 이직자의 82%는 중기로, 12%는 대기업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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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장 신규 진입은 줄고 유지·이직 늘어
[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중소기업 이직자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으로, 1명은 대기업으로 이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등록취업자는 총 2천605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56만7천명(2.2%)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해 같은 기업체에 근무하는 유지자가 1천798만7천명으로 전체의 6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직 개념의 기업체와 기업체 간 이동자가 415만9천명(16.0%)으로 뒤를 이었다. 취업하지 않은 상태에서 취업 상태가 된 진입자는 391만1천명(15.0%)으로 집계됐다.
2021년과 비교해 진입자는 11만6천명(2.9%) 감소한 반면 유지자는 48만6천명(2.8%), 이동자는 19만7천명(5.0%) 각각 증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노동시장이 코로나19가 끝나고 안정되면서 새롭게 진입한 사람보다 하던 일을 계속하거나 이직하는 사람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2021년에는 취업 상태였으나 2022년에는 일을 하지 않는 미등록자는 334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2만4천명(0.7%) 줄었다.
기사출처 : 동아일보, 이호 기자,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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