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새 2배↑' MZ 공무원 이탈 막아라"…공직문화 인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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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0~17일 저연차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워라밸 등 인식 파악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도
[서울=뉴시스] 지난달 13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69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 제공) 2024.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정부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을 막기 위해 일하는 방식 등 조직 문화에 대한 인식 파악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저연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직사회 조직문화 인식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5년 미만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직자는 2019년 6663명→2020년 9258명→2021년 1만693명→2022년 1만3321명으로 3년 사이 2배 가량 급증했다.
이에 행안부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이들의 공직생활 만족도, 업무 부담, 일하는 방식, 워라밸 등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앙행정기관 소속 공무원은 'e사람' 시스템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은 '인사랑' 시스템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황명석 정부혁신국장은 "공직에 열망을 갖고 입직한 공무원들이 공직을 이탈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며 "저연차 공무원들의 조직 문화에 대한 인식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뉴시스, 강지은 기자,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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