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IT교육센터 개편운영…'비전프로 체험존'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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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디지털 격차 해소하고 중장년 재취업도 돕는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중장년 세대의 경력 개발과 재취업을 돕고자 IT교육센터를 개편해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구는 먼저 난이도로만 분류됐던 강좌들을 분야별·수준별로 나눠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애플의 공간컴퓨팅 기기인 비전프로를 센터에 도입해 서울시 최초의 어르신 비전프로 체험존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비전프로는 2차원의 컴퓨터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눈, 손, 음성으로 제어되는 3차원의 새로운 공간컴퓨팅 기술이 탑재된 기기다.
아울러 구는 인공지능, 디지털 금융 등 신설 분야의 강좌의 경우 공모를 통해 강사를 선발 중이다. 이를 통해 구의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구민이 강사로 채용되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양성된 110명의 중장년 강사 중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뿐만 아니라 서초50플러스센터의 '4050 직업역량 강화교육' 등 재취업 교육을 받은 강사들도 참여 중이다.
이런 운영 방식은 경력개발이 필요한 중장년에게 활동 기회를 주면서 일자리 창출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센터는 55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하고 있다. 서초구청 홈페이지(구민정보화교실 게시판)의 교육 일정 등을 참조해 매월 마지막 주에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소외 계층인 어르신에게 폭넓은 IT 교육을 제공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중장년들이 강사로서 도전할 기회를 적극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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