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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직업탐구] 시니어 '시설관리원'으로 인생 이모작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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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67회 작성일 24-07-3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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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뉴스 최문섭 기자] X세대라 불리던 2차 베이비붐 세대가 현직에서 물러날 때가 되었다.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하는 한국 최대의 연령층인 X세대(1964~1974년생)가 은퇴를 앞두고 있다. 은퇴 후 노후자금의 유무와 상관없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역할이 필요하다. 재산이 많고 연금을 받는다고 매일을 휴가처럼 보낼 수는 없다.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의미와 보람을 찾으려면 스스로 역할을 만들어야 한다.

은퇴를 앞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프랜차이즈 창업을 고려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이 만만치 않고 매출과 인력 관리도 부담된다. 비용을 투자할 필요 없는 재취업을 희망한다면 은퇴하기 전부터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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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시설관리원 자격

시설관리가 필요한 건물은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아파트,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총 28가지 용도로 구분된다. 건물의 전기, 기계, 소방, 냉난방 시설 등을 유지 보수하는 시설관리원은 소정의 자격을 갖추면 초보자도 취업할 수 있다. 응시 자격에 제한이 있고, 난이도가 높은 기사보다 처음에는 기능사부터 도전하면 수월하다. 다양한 분야의 기능사에 도전하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장에서 경력을 쌓을 필요가 있다.

시설관리원 역할

시설관리원으로 취업하려면 건축물의 용도와 특징을 이해하고 접근하면 좋다. 호텔 시설관리와 사무실 건물의 시설관리는 근무 환경에 차이가 있다. 다수의 고객이 수시로 출입하는 호텔은 숙박 시설이고, 평일에 상주 인원이 많고 주말에는 한산해지는 사무실 건물은 업무 시설로 구분된다. 적극적으로 시설물을 유지보수해야 하는 시설은 호텔, 백화점, 병원, 마트 등이 있으며, 수시로 시설관리원을 채용하므로 기능사를 취득한 신입이 지원하기가 용이하다. 일단 취업해서 실무 경험을 쌓는다면 향후 경력에 따라 이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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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DALL-E
 
시설관리원 자격증

매년 인상되는 최저임금으로 인해 곳곳에서 인력을 축소하고 있으며, 무인점포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건물관리 업계에서는 경비 인력을 줄이고, 시스템 경비와 통합해서 운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경비원은 소정의 교육만 받으면 할 수 있지만 시설관리원은 국가기술자격이 필요하다. 분야별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력을 쌓으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분야가 시설관리이다.

서울시 50플러스센터나 각 지역의 일자리센터에서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사 특강 과정을 마련해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서울시 기술교육원에서는 2024년 하반기 직업교육 훈련생을 8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시설관리원은 은퇴 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에게 적합한 직업이다. 초기 투자 비용이 크지 않으며,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자기 개발과 경력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설계해보자.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최문섭 기자, 202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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