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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특허청 퇴직자 94명, 관련 기관 재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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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4-10-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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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이번 국감서 '특피아 카르텔' 관행 끊어낼 것"

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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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최근 5년간 특허청 선행기술 조사기관에 재취업한 특허청 퇴직자가 90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무소속 김종민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특허청의 특허·상표·디자인 등 선행기술 조사 전문기관에 재취업한 특허청 퇴직자가 94명에 달했다.

특히 올해 들어 9월까지 33명의 퇴직자가 선행기술 조사기관에 재취업했다.

특허청 퇴직자 재취업 관행은 공정성 훼손과 이해충돌을 이유로 2015년부터 매년 국정감사 때 지적받았다.

이를 의식한 듯 특허청은 2018년에 선행기술 조사 민간 전문인력 양성사업인 '예비선행기술조사원 교육'을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수강생 부족으로 올해 폐강됐다.

2020년 국감에서 지적받고 개설한 '상표조사/분석 양성교육'도 현재 폐지된 상태다.

김종민 의원은 "매번 국감에서 지적받는데도 고쳐지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 고위공직자들의 인식 전환과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심지어 특허청 출신이 대표인 특허청 선행기술 조사기관도 있다"며 "이번 국감에서 특허청의 '특피아 카르텔' 관행을 끊어내겠다"고 말했다.

특허청은 특허·실용신안과 상표·디자인 등록 출원 심사 과정에서 출원된 특허·상표·디자인 등의 기존 출원 여부 등을 사전에 조사하는 업무를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한다.

이런 조사분석 사업은 심사지원 업무를 위한 인력과 조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민간업체 등을 역량 평가하고 전문기관으로 선정한 뒤 수의 계약하는 구조로 진행한다.

기사출처 : 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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