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이탈'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나선다…'새로고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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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저연차 혁신모임 '조직문화 새로고침' 발대식 개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2030청년위원회 조합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2024 청년 공무원 100인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08.0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23일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바람직한 공직사회 문화를 만들어가는 저연차 혁신모임 '조직문화 새로고침'(F5)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F5는 '새로고침' 기능을 하는 키보드 자판의 이름을 딴 것으로, 이번 모임은 재직기간 5년 이하의 중앙·지자체 저연차 공무원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최근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 경직된 조직문화 등에 저연차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이탈이 잇따르자 해당 공무원들이 직접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발대식에서는 조직문화 전문가 강연,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고사항 조별토론, 행안부 차관과 함께 하는 조직문화 의견공유 간담회가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앞으로 기수별로 1년 동안 활동하고 매년 상·하반기 오프라인 총회와 온라인 소통 공간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공유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저연차 공무원들의 조직문화 F5 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고, 제안된 아이디어를 범정부 혁신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날 발대식에서 저연차 공무원들이 직접 논의한 조직문화 혁신 10대 권고사항은 추후 마련할 '저연차 공무원 업무환경 개선 방안'에 반영해 중앙·지자체에 전달할 방침이다.
고기동 차관은 "앞으로도 현장 공무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저연차 공무원들이 공직 사회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뉴시스, 강지은 기자, 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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