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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 요리를 노후 직업으로… 취미로 노후를 준비하는 중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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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72회 작성일 24-11-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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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그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재취업 혹은 노후 직업을 찾는 대신, 좋아하는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Hobby to job 족(族)’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과연 나도 ‘Hobby to job 족(族)’이 될 수 있을까?

기사 내용

 

취미로 즐겨 하던 식물 가꾸기나 세계여행, 등산, 수공예, 운동 등 오랜 시간 취미를 즐겨온 중년이라면 전문가 못지않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지고 좋아하는 것과 잘할 수 있는 것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여유까지 주어진다.

 

이렇게 쌓인 전문성을 가진 취미를 평생 직업으로 연결해 보는 것은 어떨까. 경제적인 수익도 얻고 그 일을 통해서 제2의 행복을 찾아가 보는 것이다. 전성기 두 번째 중년 SNS 크리에이터가 좋아하는 취미를 행복을 주는 직업으로 바꾸는 방법을 살짝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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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광고가 있었다.”

 

 

잘생긴 배우 이정재가 친구들과 거리를 거닐며 내레이션을 한다. ‘어릴 적부터 그림만 그렸던 친구는 색칠공부 앱을 만들었고, 미니홈피 인테리어를 잘 꾸몄던 친구는 인테리어 컨설팅 앱을 만들었고, 동물과 친했던 친구는 반려동물 공놀이 기계를 만들었다‘라는 재밌고 발랄한 스토리였다.

 

사람들은 이 광고를 보고 어떤 생각을 할까? 아마 대부분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부러움을 느꼈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모두 평생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싶은 존재들이다.

 

 

 

 

“중년이 되니…”

 

 

주변의 지인들 중에서 자발적인 은퇴를 하고 새로운 일을 모색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들의 대부분은 그동안 평생 해왔던 일들과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일들을 시작했고, 제2의 인생에 올인할 직업으로 삼으며 노력하고 있다.

 

방송작가로 종횡무진 TV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지인은 갑자기 사진을 찍는 일에 오랜 세월 매진했고, 최근에는 그림을 그리며 또 다른 꿈을 꾸고 있다. 고등학교 과학교사였던 지인은 과감하게 안정적인 직업인 교사를 그만두고 지금은 웹 소설 작가로 3편의 소설을 선보였다. 평생 그림만 그렸던 동양화 전공인 지인은 최근 비즈니스 현장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필자 역시 영어강사로 어린이들을 가르쳤던 일에서 지금은 여러 곳에 기사를 쓰며 글과 사진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일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일, 늘 하던 일을 직업으로…”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다른 일들을 하게 만들었을까? 그것은 좋아하는 일, 늘 하던 일,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했다는 것이다.

 

방송작가였지만 사진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던 지인, 교사였지만 소설을 쓰며 허구의 세계를 창조하고 싶었던 지인, 눈 뜨고 눈 감을 때까지 하루 종일 그림만 그렸지만 사업을 꿈꿨던 지인, 어릴 적부터 내가 쓴 책을 가지고 싶었던 필자는 결국 돌고 돌아 지금은 글을 쓰며 돈을 버는 사람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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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이미 절반 이상의 성공이다.”

 

 

중년이 되고 나니 그 어느 시기보다 새로운 것을 다시 시작하기 좋은 때임을 알게 된다. 그러나 막상 무언가를 새로 시작할 때 어떤 것을 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살면서 하나쯤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꾸준히 하며 살아야 한다.

 

운동을 꾸준히 했다면 몸짱이 되는 비결을 SNS에 올려 보자. 책 읽기를 좋아한다면 각종 출판사나 매거진의 서포터즈에 지원해 보자. 글쓰기에 자신이 있다면 정부 부처 기자단에 지원해 보면 어떨까? 그림을 꾸준히 그리고 있다면 각종 공모전에 도전해 보자.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모를 때는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찾아가 보자. 어떤 일을 지구력을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은 이미 절반 이상의 성공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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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늦은 것 아닐까?”



중년이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 좋은 때라는 것은 그동안 해왔던, 내가 좋아하는 일을 또다시 펼치기 좋은 때라는 말이다. ‘내 나이가 몇인데, 새로 무언가를 시작해?’라며 의기소침할 필요 없다.


정민 교수의 책 ‘석복’에 이런 구절이 있다. ‘송유가 70세 때 고희연을 했다. 감자 열매 선물을 받고 그 씨를 거두어 심게 했다. 사람들이 속으로 웃었다. 그는 10년 뒤 감자 열매를 먹고도 10년을 더 살다 세상을 떴다’.


70세에 나무를 심는다는 것은 새로운 무언가를 시도해 본다는 의미일 것이다. 결과에 집중한다면 늦을 수 있는 나이라 하겠지만, 결과 못지않게 과정 또한 너무나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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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당신의 나이가 이미 80이라도..”



애나 메리 로버트슨 모지스 할머니는 76세에 그림을 시작해 101세까지 그림을 그리며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신이 기뻐하시며 성공의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나이가 이미 80이라 하더라도요“라고 말하는 그녀는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습니다’라는 책을 통해 중년 이상의 세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렇다. 인생에서 너무 늦은 때란 없다.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꾸준히 해보자.

그런 다음 변화하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기쁘게 미소 지어보면 어떨까? 

기사출처 : 전성기, 김은주, 사진 프리픽,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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