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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뉴스] 50대 직장인, 자산 높을수록 퇴직급여 일시 수령보단 연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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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4-1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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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퇴직연금 언제 어떻게 받을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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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직장인의 퇴직급여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리포트를 발간했다.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50대 중장년 직장인들 다수는 은퇴 후 퇴직급여를 연금 방식으로 수령하는 것을 선호하고 있으나 여전히 실제 지급 방식은 일시금 수령이 퇴직연금 수령 계좌의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투자와연금리포트 68호 "퇴직연금, 언제 어떻게 받을까?"를 19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퇴직을 앞둔 50대 직장인들의 재정 상태와 성향에 따른 퇴직연금 수령 의향과 인식을 조사하고, 연금 수령 활성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퇴직급여를 수령해야 할 시기에 퇴직자가 의사결정이 필요한 지점은 연금수령 의향, 연금개시시기, 연금수령방법, 연금계좌 이전 등으로 특정된다.  

퇴직연금 수령 의향은 가입자의 재정 여건과 퇴직연금 가입 유무 등에 따라 달리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연금으로 수령하겠다는 응답자는 50.2%로 전체 과반을 차지하였는데 이들의 평균 자산은 12.2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시금으로 수령하겠다고 응답한 이들의 평균 자산은 9.5억원으로 약 3억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일시금 인출을 답한 응답자의 부채 의존도는 연금 수령 의향을 밝힌 그룹과 비교했을때 더 높았다. 이들의 부채 의존도는 41%에 육박했는데 연금으로 수령하겠다고 답한 이들의 부채 의존도는 15~16%에 불과했다.

연금개시 시기의 결정은 응답자의 85.3%는 근로를 종료하는 시점에 연금을 개시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부채의존도가 높은 응답자의 경우 만 55세되는 시점 즉 연금개시요건이 성립되는 대로 연금을 개시하겠다는 가능성을 내비쳤다.

연금수령방식 선택 비중은 응답자의 성향에 따라 기간지정 방식(31%)과 금액지정 방식(22%), 종신연금 방식(18.7%), 연금수령한도 방식(18.3%), 수시인출 방식(9.2%) 순이었다. 

지난해 퇴직연금 수령 계좌 수는 총 53만 좌였는데 이중 연금 수령은 5만 5000좌에 그쳐 10%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모두 일시금 수령으로 진행됐다. 다만 최근들어 연금 수령 비율이 221년까지만 해도 1%대에 머물던 것이 2023년 기준 5.5%까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관계자는 “퇴직급여의 연금수령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금에 대한 교육과 서비스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가입자의 부채의존이 심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사 출처 : 아웃소싱타임스, 이윤희 기자.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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