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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는 20대 처럼 놀고, 30대 처럼 일하고 싶다...5060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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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경퇴직지원센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4-1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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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 시니어의 The Next 라이프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50~60대 세대는 평균 기대수명이 83.6세에 이르며, 법정 퇴직 연령 이후에도 20년 이상을 살아가는 긴 퇴직 후 생활을 맞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고령자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 세대는 스스로를 이전보다 훨씬 젊고 활기찬 세대로 바라보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으로, ‘5060 시니어의 The Next 라이프’ 보고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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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고령자 기중 연령. 그래프=하나금융연구소 제공


50~60대 자기인식의 변화

젊은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50~60대

현재 50~60대는 73세 이상이 되어야 고령자라고 느끼며, 10년 전 동일 연령대와 비교해 외모와 건강이 더 젊어졌다고 인식한다. 이 세대는 노화를 두려워하기보다 적응성과 유희성을 유지하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젊은이다운 특징을 갖추고자 한다.

중장년은 나 중심의 자립적 노후 생활로 은퇴 후에도 자기계발을 지속하며, 자녀보다 자신의 삶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이 세대는 취미와 자기발전을 위해 건강을 유지하고 여가를 즐기며, 여행, 맛집 탐방, 인문학 강의 등 취미와 자기계발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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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자기평가. 그래프=하나금융연구소 제공


재정 관리와 디지털 적응

이 세대는 재정 관리를 중요시하며, 자신의 재테크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한다. 동시에, 디지털 환경에 능숙히 적응하며 금융거래, 정보 탐색, 학습에 모바일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재테크와 안정적 수익을 위해 퇴직 후 고정 소득 확보를 위해 금융상품과 투자를 활용하며, 안정적 소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중장년은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모바일을 활용하며, 금융거래와 정보 검색을 포함해 생산적인 활동을 이어간다.

5060 라이프스타일 변화

현재 50~60대는 수명이 연장되면서 전통적인 고령자의 이미지를 벗어나고 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설계하고 있다. 이들은 건강, 재정, 디지털 적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젊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며, 자립적이고 만족스러운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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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은퇴후 희망 삶. 그래프=하나금융연구소 제공


일상적 변화...취미와 자기계발

50~60대는 건강과 정신적 웰빙을 위해 취미 활동을 중시한다. 취미는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아실현과 친목 도모, 나아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도구로 인식된다.

취미와 여가생활은 여행, 음악 감상, 맛집 탐방 같은 활동은 물론, 인문학 강의 수강 등 자기계발 목적으로 취미를 선택한다. 50~60대의 70%가 은퇴 후에도 새로운 것을 배우고 발전하는 삶을 희망한다. 이는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고,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재정적 변화...안정적 소득과 자산관리

경제적 안정은 이 세대가 중점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다. 이들은 퇴직 후에도 경제 활동을 지속하며, 재정 관리를 통해 풍요로운 노후를 계획한다.

경제적 여유를 위해 가능한 한 늦게까지 소득 활동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재테크와 금융 지식 향상으로 중장년은 금융 거래와 투자를 통해 자산 가치를 극대화하며, 관련 지식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스마트 욜드의 일상

중장년은 디지털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며, 이를 통해 일상과 금융 활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중장년은 하루 약 3시간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며, 금융 거래, 정보 탐색, 학습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간편송금, 모바일 쿠폰 등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며,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생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자립적 노후와 웰엔딩 준비

중장년은 단순히 재정적 안정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고 웰엔딩까지 고려한 세밀한 계획을 세운다.

중장년은 건강 관리,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등 무형 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웰엔딩을 포함한 장기적인 노후 계획을 수립한다. 자녀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경제적 독립과 여유로운 삶이 우선이다.

중장년은 과거의 고령자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고 능동적인 삶을 선택하며 노후를 설계하고 있다. 이들의 변화는 사회와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와 정책이 마련된다면, 개인적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0~60대의 노후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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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준비. 그래프=하나금융연구소 제공


노후준비의 새로운 인식

50~60대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장기적인 노후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특히, 퇴직 후에도 고정 소득을 확보하고 건강과 재정을 균형 있게 관리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길어진 퇴직 후 생활로 인해 고정 소득 확보는 필수 과제가 되었다. 월지급식 투자 상품, 연금상품 등 안정적 소득원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커지고 있다. 부부가 각각 자산을 관리하는 비율이 높은 상황에서, 노후 재정 계획을 위해 정확한 재정 상황 공유의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건강과 무형 자산의 가치 상승

노후 준비에서 자산 관리뿐 아니라 무형 자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는 체력 관리, 취미 생활, 사회적 관계 등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으로 확장된다. 꾸준한 운동과 건강 관리는 젊음과 활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로 인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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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수단. 그래프=하나금융연구소 제공


자산 포트폴리오 조정과 금융 상품 활용

50~60대는 자산 구성에서 부동산 비중이 높지만, 이를 줄이고 유동 자산을 늘리는 방향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을 희망하고 있다. 금융 상품의 다변화로 정기예금, 상해·질병보험과 같은 안전 자산의 활용뿐 아니라, 치매 간병 대비 보험이나 신탁 상품 등 리스크 관리 상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은 월 소득의 절반 가까이 저축·투자·보험에 할애하며, 재정 관리를 통해 노후 리스크에 대비하고 있다.

웰엔딩에 대한 관심 증가

삶의 질을 중시하는 50~60대는 웰다잉까지 포함한 포괄적인 노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장년은 장례, 상속, 유품 정리 등 자산 이전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명 치료와 같은 중대 질병 관리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새로운 친구를 만들거나 기존 관계를 강화하여 외롭지 않은 노후를 설계하려는 경향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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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DALL-E


노후준비 실행력 강화의 필요성

비록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실행력은 부족한 상태다. 이에 따라 전문적인 금융 및 비금융 솔루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금융 의사결정에서 확신 부족으로 실행력이 낮아 신뢰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지원과 조언이 필요하다. 주거, 케어, 생활 전반에 걸쳐 자립적인 여생을 보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노후 관리 솔루션이 필요하다.

50~60대는 단순히 경제적 안정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고 웰리빙에서 웰다잉까지 고려한 포괄적인 노후 준비를 지향한다. 이러한 변화는 금융 상품 개발, 노후 케어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기회와 요구를 만들어내고 있다. 앞으로 이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정책과 서비스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기사 출처 : 이모작뉴스, 김남기 기자. 202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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